21세기 한국 사회는 식민지배 국가 중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유일한 국가로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다. 세계 수출 10위권의 경제대국이며, G20에 속하는 선진국으로 대접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사회는 IMF사태와 세계금융위기 등을 맞으며 사회양극화에 따른 위험사회에 진입하게 됐다.
한국 사회에 대한 세계 각국의 찬사에도 불구하고, 사회갈등 심화, 노령화, 양극화, 개인고통의 심화 등과 같은 문제로 인해 묻지마(무동기) 범죄, 성폭력 등과 같은 극단적인 범죄가 발생해 국민들에게 충격을 준 것도 사실이다.
특히, 당진은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인구이동의 증가와 더불어 농업과 해양항만이 어우러진 항만물류도시로 안전도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다각적인 범죄 예방활동이 이뤄져야한다.
범죄를 해결할 1차적 책임은 경찰이 갖고 있지만 인력·예산 등의 한계로 경찰의 힘만으로는 범죄를 해결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경찰청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5대 범죄인 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2013년 1월~7월 사이에 발생한 범죄는 살인 545건, 강도 1200건, 강간·강제추행 1만2234건, 폭력 16만2940건, 절도 16만2267건으로 54초마다 한 건씩 범죄가 발생했다고 한다. 여기에서 5대 범죄 외의 범죄와 미신고 범죄를 합할 경우 실제로 발생한 범죄는 더 많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는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 본인 스스로 범죄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범죄 예방 기법을 학습해야 할 것이다. 일상에서 아주 간단하고도 단순한 생활수칙을 통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혼자 사는 여성의 경우 베란다에 여성의 옷만을 걸어 놓기 보다는 남성의 옷을 함께 걸어 놓음으로써 여성만이 살고 있는 이미지를 없애고, 오래된 신문이나 우유 등이 현관문 앞에 쌓이게 함으로써 오랫동안 집이 비어 있다는 이미지를 주지 말아야 한다. 또한 현관문 앞에 ‘CCTV 설치 지역’이라는 문구를 통해 감시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늦은 밤에 귀가할 때에는 조금 돌아가더라고 가로등이나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길을 이용하도록 한다. 택시를 이용할 때는 일행이 택시번호를 확인하고, 택시 안에서 전화 통화를 하는 등 자신의 동선을 다른 사람이 알고 있다는 것을 타인에게 인식시켜 줘야 한다.
만취한 경우에는 더욱 범죄에 취약할 수 있으니 지나친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택배나 음식 배달 등으로 낮선 사람이 집에 방문할 경우 혼자 있을 때에는 현관문 앞에 두고 가라고 하거나 집안에 본인 외에 다른 사람이 함께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 “아빠(혹은 오빠)가 나가서 받아”라고 말하는 것도 범죄 예방의 방법이다.
성범죄나 학교폭력의 경우 정확한 의사표시로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표현해야 한다. 특히 휴대전화의 단축번호 1번에 112신고 번호를 저장해 둠으로써 위험 상황 발생 시 단축번호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빠르고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장치를 미리 마련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휴대폰 고리에 조그마한 호루라기를 달아 위험발생시 호루라기를 불어 자신의 위험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범죄발생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스스로 범죄자에게 매력적인 존재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생활수칙에 조금만 관심을 가져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