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루쌀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이런 멋진 요리를 만들 수 있다니, 정말 좋아요. 학교 아이들에게도 맛보여 줄 거예요.”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가 학교 급식 관계자와 우리음식 연구회(회장 오정순) 회원들을 대상으로 당진에서 생산된 쌀과 농산물을 이용해 만드는 요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지난 19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요리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26일에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전문리더 기본 소양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요리연구가 김보경·박석환 씨와 동서울대 박현경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참가자들은 해물토마토덮밥, 해물떡볶이꼬치, 쌀국수, 감자크로켓, 꺼먹지비빔밥 및 된장국 등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1인당 쌀 소비량이 줄고 있는 한편 로컬푸드 활성화 등이 강조됨에 따라 학교 급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조은주 생활자원팀장은 “학교 급식에 건강한 로컬푸드를 공급하고, 효과적인 쌀 소비를 위해 급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이를 학교 급식에 적용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교급식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 소비로 농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이번에 배운 조리법을 학교 급식에 적용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오는 5월 농심체험한마당 행사에서 단체급식에 활용 가능한 일품요리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6개 학교를 선정해 행복밥상 실천학교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밥상 실천학교는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4월 중 향토밥상의 날을 운영하고, 우리 쌀 활용교육, 식생활체험 및 농촌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360-6320(당진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