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운동의 진로’ 강연

노래·풍물공연도

당진민주시민회 ’98 시민학교가 지난 7월 25일∼26일 이틀간 태안군 파도리 해수욕장에서 회원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시민학교에서는 초청강연으로 대전 참여연대의 김제선 사무처장이 “지역에서 시민운동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강을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제선 사무처장은 “지금은 각 자치단체장들이 필요에 의해 시민단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관변단체를 만들고 있다”면서 “시민운동조직은 이제 관변단체를 능가할 실력을 갖추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내부의 연고주의를 극복해야 하고 경제문제에 대한 발언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의 시민운동이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조직되어 있지 않다”고 비판하고 “대중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임으로 만들어야 하며 이럴 경우 그 만큼 혜택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평가와 하반기 계획을 통해 임원중심의 사업 등에 대한 비판과 함께 하반기 의정감시단 조직 등 군의회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대안이 논의되었다.

회의가 끝나고 노래패와 풍물패의 공연과 각 조별 장기자랑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은 함께 어울리면서 서로간의 우의와 단합을 과시했다.

이번 시민학교에서는 신입회원 등이 대거 참여하여 회원 상호간의 교류와 광범위한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참석자들은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