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문 위원 3선 도전

유문식 합덕초 교감도 출사표, 30일 후보등록마감, 경쟁률 3.6:1

당진·예산 등 상당수 단일화 실패, 지역간 연대 난항

제3대 충남도 교육위원 선거등록 최종접수 결과 당진이 속한 제2권역은 총 11명이 등록을 마쳐 3.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오는 8월 19일 실시되는 제3대 충남도 교육위원회 교육위원선거는 후보등록이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에 걸쳐 끝남으로써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최종접수결과 당진에서는 김종문 현 교육위원과 유문식 현 합덕초등학교감이 출마했으며 후보로 거론되던 이석우씨와 윤인호씨는 등록하지 않았다. 예산에서는 단일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대로 이우용 현 교육위원과 안선규 현 공주농고 교장이 출마했다. 4∼5명의 후보가 거론되던 서산에서는 한두명으로 후보가 정리될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을 뒤엎고 이인준 현 교육위원과 정헌찬 현 서산교육청 장학사, 조문호 현 서광유치원 원장 등 모두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제2권역에서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한 지역으로 기록됐다. 4명의 후보가 거론되던 태안은 이재필 현 교육위원과 이용복 태안고 운영위원장이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당초 예상대로 홍성은 채광호 현 교육위원, 청양은 정영철 현 교육위원이 후보등록을 해 군에서 단독후보로 나서게 됐다.

후보등록 결과 단일화 움직임이 대부분의 지역에서 실패해 당초 예상되었던 지역간 연대가 큰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1인이 2표까지 기표하게 되어 있어 한 시·군에서 2인이 출마할 경우 해당 지역의 표가 모두 집중되겠지만 단일화될 경우 타 시·군의 후보와 연대하여 2표중 1표를 서로 맞바꿈으로써 승세를 굳힐 수 있어 일찍부터 연대의 움직임이 물밑에서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홍성과 청양을 제외한 전 지역이 단일화에 실패함으로써 이들 지역은 이른바 표 ‘빅딜’ 전술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선거인단 수가 적어 타 시·군에 비해 불리한 입장에 있었던 홍성과 청양은 단일화를 바탕으로 두 지역이 표를 맞교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오히려 타 시·군보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고 보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오는 8월 19일 치러지는 이번 교육위원 선거에서 제2권역의 선거인수는 당진이 57명으로 가장 많고 서산이 53명, 예산이 51명, 홍성이 50명, 태안이 35명, 청양이 28명이며 교원단체 추천 선거인단이 9명으로 모두 283명이 3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