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가 시정 경영진단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달 31일 1차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시정 경영에 대해 공무원들의 의견을 뛰어 넘어 보다 전문성 있는 연구와 제안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지난 1월부터 연구용역을 맡아 시정 경영진단을 추진 중인 한국생산성본부는 이번 시정 경영진단 1차 보고회를 통해 현재까지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시 전반에 대한 환경 및 현황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 시정 10대 부문별 현안과제 확정안과 재정현황분석, 시 미래비전의 방향성 등을 제시했다. 보고회에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정병희 부시장 및 국과장이 참석해 내용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장 시장은 “광범위한 내용을 짧은 시간 안에 진단하기란 쉽지 않다”며 “경영진단 결과를 토대로 조직 쇄신과 내부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축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정 경영진단은 총 예산 2억8050만 원을 들여,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되며 △시정 종합비전 설정 △재정진단 및 재정건전화 방안 마련 △시정 10대 부문별 현안에 대한 정책 진단 및 실천적 대안 제시 △공사 및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및 운영 개선 방안 △효율적 인사운영과 조직운영을 위한 진단과 재설계 및 운영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현재까지 사업추진 상황
1. 정책자문 서포터즈 운영
경영진단 T/F팀과 수시 자문회의 개최
경영진단 과제별 문제점 개선 및 대안 도출 위한 방안 모색
2. 시정평가단 설문조사 실시
당진시 10대 시정분야별 100명 안팎의 시정평가단 구성
시민시정평가단 개별 우편으로 설문지 배포 후 수거
3. 조직진단 설문조사
당진시청 직원 대상 설문 실시
조직 역량 및 부서 운영·조직구조 및 기능·인사제도에 관한 의식조사
4. 직무분석 실시
부서별 직무 정보 수집
인적자원 관리 활용 분석
5. 현안과제 T/F팀 구성
현안과제 관련 부서별 팀장 및 업무 담당자
10대 부문별 현안과제 범위 설정 및
대안도출 방향 설정
6. 시정평가단 부문별 토론회
시정평가단, 현안실무 T/F팀, 경영진단 T/F팀,
연구용역사 참여
시정전반에 대한 공통 이슈 및
시정 10대 부문별 현안과제 토의
7. 간부공무원 인터뷰 실시
안전자치행정국장 외 42명의 간부공무원 대상
1:1 또는 1:다수로 집중 그룹 인터뷰
당진시 전망과 주요업무 현황 인터뷰
8. 직무분석반 워크숍 실시
직무분석반, 경영진단T/F팀, 인사팀장, 용역사 참여
조직진단 관련 의견 수렴
9. 정책자문위원회 토론회 개최
정책자문위원 6개 분야 41명 위원,
실무T/F팀, 용역사 참여
△자치·행정 △경제·항만 △보건·복지 △교육·문화 △농·수산 △도시·환경 등
6개 분야별 토론회 진행
부문별 주요 이슈 및 진단
< 행정서비 스> △소통행정 강화 △시민 의견 수렴 및 시정 사후관리 강화 필요 △시민 참여 저조 △시민과 양방향 소통 위한 홍보 채널 부족
< 경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정책적 검토 필요 △단일 산업 의존도가 높아 지역경제 구조 다변화 필요 △유치기업 자생력 높일 수 있도록 관리 역량 강화 필요 △경제적 부흥이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경제산업발전과 환경보호 균형 유지 필요
< 보건복지 >△맞춤형 고용복지 실현 △당진시 복지대상 인구 및 수요 증가 △복지시설의 일부 지역 편중 및 불균형 현상 해소해야 △복지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 및 조직적 한계 △관 주도의 보건 행정에 따른 낮은 보건 서비스 만족도
< 교육 >△평생학습교육에 대한 정부 및 충남도 정책 지원 강화 △평생학습 기관의 유사 중복 프로그램 운영으로 비효율성 존재 △평생학습교육 시설 낙후·협소하며 지역적 편중 △평생학습교육 프로그램 질적 수준 제고 및 사후관리 개선 필요
<문화체육관광>△ 지리적·지역적 특성 고려한 관광 개발 계획 추진 △내륙·해양관광자원의 연계성 미흡 △관광자원 매력 및 인지도 부족 △숙박시설 등 기본 인프라 부족 △문화생활 기반 시설 부족 및 지역적 편중 △문화예술 시설 운영주체가 민·관으로 이원화 돼 있어 종합적 관리 미흡 △시민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 및 체계적 운영 관리 위한 기반 마련 필요
<농림축수산>△ 6차산업화 중심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나 사업 주체의 역량 부족 △특정 지역에 축산농가 밀집으로 주민 간 갈등 발생 △3농 혁신 비전 수립 및 가시적 성과 창출 기반 마련
< 건설도시>△ 급격한 도시개발로 인한 지가 상승 △기초 인프라 시설 부족 △가용 예산 부족 △안정적인 상·하수도 공급체계 구축 및 운영 체계 고도화 및 상하수도 보급의 지역적 불균형 해소 △수도 재정의 악화
< 건축토지>△ 공공디자인 분야 전문성 부족 △불법 옥외광고물로 인한 도시경관 훼손 △업무 이원화로 시민불편 초래 △개별공시지가 업무 과다 발생 △토지특성 조사의 정합성 부족
< 도로교통>△ 대규모 교통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지연 △당진항 발전 위한 물류 인프라 확충 필요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 필요 △대중교통 이용 불편
<환경>△ 기후변화 적응대책 마련 필요 △환경오염 대책 마련 시급 △수질오염원 증가로 인한 농업용수의 질 지속적 악화 △조직구조에 따른 환경분야 비중 축소 및 정책 방향성 혼선 △대기질 현황 파악 위한 인프라 확충 필요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방안 모색과 친환경적 처리기반 구축 필요
시정평가단 설문 결과 주요 내용
■대상: 당진시 10대 시정분야별(△일반행정 △경제산업 △보건복지 △교육 △문화체육관광 △농림축수산 △건설도시 △건축토지 △도로교통 △환경) 100명 안팎의 시정평가단
■조사기간: 2015년 1월 23일 ~ 2월 20일
■설문방식: 시정평가단 개별 우편 배포 후 수거. 당진시 시정 및 행정조직, 현안 등에 관해 질문
■유효설문: 726부
△당진시 거주 만족도에서 도시 기초 인프라 부족과 환경오염 문제가 거주 만족도 수준을 저하하는 요인으로 나타남.
△60% 넘는 응답자가 ‘동북아 해양중심도시 당진’이라는 비전에 긍정적으로 응답하고, 당진항의 발전을 시의 발전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음.
△시민들은 당진에 대해 산업 도시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향후 경제산업 중심 도시로 발전을 기대하고 있음.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사업에 대해 약 88%의 시민들이 최소한 관심있는 분야의 정보는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특히 지역신문을 통한 정보 획득 비중이 가장 큼.
△서민경제 활성화와 농업발전계획 수립, 3농혁신 정착 등이 2015년 역점 추진해야 할 우선적 시정으로 응답.
△시급히 개선·강화해야 할 조직 기능으로 지역경제와 시민안전, 환경 순으로 나타남.
보고회 주요 발언
최선규 건설방재과장
원도심 활성화 방안과 도시가스 보급 문제가 제시돼 있지 않았다. 지역별 균형발전 계획도 필요하다.
이권호 지역자원조성과장
향토문화 자원화를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 대책이 미흡하다.
정병희 부시장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분양율이 저조하고 원도심과 전통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달라.
황명동 미래전략사업단장
총액인건비가 타 시·군에 비해 상당히 적다. 당진시 인력문제 해소 방안이 필요하다.
오두영 시립도서관장
제시된 내용들이 너무 추상적이다. 문화·관광 부문이 분야별로 더 구체적으로 자세히 제시되길 바란다.
박종희 사회복지과장
현안에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내용이 부족하다. 제시된 내용이 공무원들이 이미 알고 있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공무원 이상의 전문성 있는 진단과 대안제시가 필요하다.
한기우 농정과장
농축산물 생산도 중요하지만 유통도 매우 중요하다. 유통시스템 구축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