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청소년문화의집에 반가운 천사가 찾아왔다.
익명을 요구한 독지가는 “많이 생각하고 어렵게 찾아왔다”며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홀로 두 아들을 키운 그는 지역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지금까지 생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는 큰 아들이 학교를 졸업을 하고 직장생활하고 있으며 둘째 아들은 학교를 다니며 스스로 용돈벌이를 하고있다. 이들은 가족회의를 통해 “이제는 우리가 받은 것을 돌려줘야 할 때”라며 이번 도움을 결정했다.
익명의 독지가는 가지고 있는 것 가운데 일부라도 되돌려 주고 싶다며 매월 주기적으로 간식을 지원해 줄 것으로 약속했다. 이에 지난달에는 37명의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빵과 음료수, 과일을 전달했다.
그는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들도 행복하다”며 “우리 아이들은 내가 행복한 일이면 무엇이든 따라가겠다면서 나의 의사를 존중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일이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행복을 주위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영숙 시민기자 babo078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