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만항운노동조합(이하 항운노조) 제3대 위원장으로 이은서 위원장이 취임했다.

지난 3월 선거를 통해 항운노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은서 위원장은 지난 10일 웨딩의전당 가원에서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지용수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임송학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을 비롯해 당진지역 기관·단체장 및 하역사 대표가 참석해 이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항운노조는 이날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약 600kg의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당진시 사회복지과에 기탁했다.

한편 항운노조는 육지 또는 부두에 계류돼 있는 선박으로부터 화물을 육지에 내리는 양하·하역 작업을 하는 노동조합이다.

[인터뷰] 이은서 위원장

“국가 기간산업의 역군으로 성장”

제3대 당진항만항운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취임한 이은서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항운노조가 국가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훌륭히 성장할 수 있도록 수고를 아끼지 않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항운노조의 역사는 100여 년이 넘지만 당진지역에 자리 잡은 지는 6년에 불과하다”며 “하지만 짧은 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항만 분야에서 수·출입 화물을 담당하는 국가 기간산업의 역군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에서 항만 분야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면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맡은바 소임에 임하고 계신 각 연락소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저는 지위를 이용한 타협보다 그 누구와도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대화하며 문제를 풀어 나갈 것입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여러분들과 함께 멀리 가는 항운노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