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빵 봉사로 하나되는 선교회
좋아하는 모습에 함께 기뻐

탑동감리교회(담임목사 박용완) 소속 사랑의 빵 나눔 선교회원들의 화요일 아침은 새벽 4시부터 시작된다. 먼저 2~3명의 회원이 4시30분에 비영리 사회단체인 선한이웃 사랑의 빵 나눔 지원센터가 위치한 서울·대전·천안 세 곳 중 한 곳으로 갓 구운 따끈따끈한 빵을 가지러 간다. 나머지 회원들은 서둘러 오전 8시에 교회 식당으로 모인다. 회원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소매를 걷고 예수의 사랑이 담겨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빵 하나하나를 개별 포장한다. 포장이 마무리되면 박스나 봉투에 담아 경로당, 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미자립 교회 등으로 30여 곳으로 전달한다.
지난달 23일에는 총 29곳으로 사랑의 빵이 전달됐다.
사랑의 빵은 파리바게트와 던킨도너츠의 자회사인 SPC그룹에서 제빵사들이 만든 빵을 사랑의 빵 나눔 지원센터에 전달하면 탑동감리교회에서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선교 및 비전교회의 선교 지원 목적으로 빵 나눔봉사를 시작한다.
탑동감리교회에서는 올해 1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정성 담긴 빵을 지역민들에게 나누기 시작했다. 빵을 받은 시민들이 무척 좋아해 봉사하는 힘이 난다는 사랑의 빵 나눔 선교회원들은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
사랑의 빵 나눔 선교회 회장인 왕현정 장로는 “우연한 계기로 교회 성도들이 모여 빵 나눔 봉사를 하게 됐다”며 “계속해서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리며 지역민들에게 빵 나눔 봉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랑의 빵 나눔 선교회 명단 △명예회장: 박용완 담임목사 △회장: 왕현정 장로 △간사: 김소희 집사 △서기: 문미란 집사 △회원: 고영분, 손인구, 용진실, 윤소영, 조복희, 송경금, 방난영, 전미수, 김기향, 정해림, 이영미, 이정숙, 김용희, 박명숙, 임정미, 심순진, 안정희, 김순자 △학생회원: 권혜린, 권채린, 유하은, 손지혜, 송민송, 송민서, 최로미, 이민서, 김현경, 추재아, 유하림, 최희수, 윤서현, 임예빈, 김정화
[인터뷰] 박용완 탑동감리교회 담임목사
“나누는 기쁨, 말로 표현 못해”
사랑의 빵 나눔 선교회 명예회장인 박용완 탑동감리교회 담임목사는 “주는 기쁨과 받는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사랑의 빵 나눔 선교회 회원들이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눈이 오나 비가오나 열심히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한 이웃 사랑의 빵 나눔터 지원센터’가 충청지역 교회 중 6개의 교회를 선정해 진행하는 가운데 그 중 탑동감리교회가 선정돼 빵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 목사는 “교회는 태생부터 나눔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가진 사람의 나눔이 아니라 넉넉치 못해도 이웃과 나누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봉사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서로 용기와 힘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 봉사가 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나길 바란다”며 “더 많은 나눔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려운 이웃에게 빵을 전달함으로써 전도하고, 미자립·침체 교회에 부흥이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빵 나눔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빵을 받고 고맙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기쁘게 봉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을 계기로 나눔의 기쁨을 깨닫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