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민족을 유대인이라 칭하는 것은 기원전 1700년경 그들의 시조인 아브라함 4대손인 유다의 자손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유대민족은 기원후 70년경에 세계제국을 건설하려는 로마의 침략과 로마의 신 숭배강요에 불복하자 모조리 추방됐다. 처음에는 반으로 나뉘어 로마제국의 영토를 따라 에스파냐, 포르투갈로 흩어진 ‘세파라딤’이라는 아라비아계와 독일 등 중앙유럽으로 흩어저나간 ‘아슈케나짐’이라는 독일·유럽계로서 이들은 상당부분 미국에 뿌리를 내리게 된다.

2차대전 중 나치독일은 600만 명에 이르는 유대인을 학살했는데 그 명분은 그리스도교의 중심인물인 예수를 유대인이 죽였다는 것과, 가톨릭으로 개종하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그보다는 유대민족이 몰려와 그들에게 빌붙어 사는 것에 대한 거부감으로, 유대인의 토지소유금지, 조합가입 및 상·공업 종사 금지와 케토라는 일정지역에 집단거주토록 제한하고 유대인임을 표시하는 휘장을 의무적으로 달도록 하자 유대인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돈 놀이뿐이었기 때문이다.

유럽인들은 같은 교인끼리 이자를 주고받는 것을 죄악시하고 가장 더러운 직업으로 생각하여 금융업에 손대지 않았는데 고리대금업을 하는 유대인에게 급하면 돈을 빌려야했다. 이렇게 큰 부자가 된 유대인들이 왕이나 군주에게 돈을 빌려주고 각종 이권을 얻어내자 반유대주의와 혐오가 극에 달했고 이는 결국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로 이어졌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럴수록 그들은 구약성서의 야훼로부터 선택받고 메시아가 구원할 것이란 믿음을 통해 강철 같은 단결과 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으며, 유대인에 덜 터부적인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서 금융업으로 뿌리를 단단히 내렸다.

엄청난 돈을 번 유대인들은 영국의 청교도혁명 때 왕당파와 싸우던 크롬웰에게 전쟁자금을 지원해 청교도혁명을 승리로 이끈 것을 계기로 영국에 진출하여 1694년 잉글랜드은행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영국의 금융권을 완벽하게 장악한 것은 물론 유대인 디즈테일리, 글래드스턴 등은 수상이 되었고 전 유럽에서 유대인들은 금력을 바탕으로 막강한 금융왕조를 구축했는데 그중 ‘로스차일드’ 가문이 으뜸이었다. 유럽에서 전쟁이 있을 때 마다 이 가문의 돈이 어디로 가느냐에 의해 유럽의 역사가 뒤바뀌곤 했는데 나폴레옹 전쟁도 영국의 ‘나탄 로스차일드’ 돈의 승전이었고, 미국의 JP모건은행, 듀폰, US스틸 등 석유·전기·통신 분야 및 전 산업을 장악해 한때 미국 내 부의 1/4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들이 금융·영화·입법·사법·행정·경제·정치에 미치는 힘은 상상 이상이며, 가장 영향력 있는 LA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가 유대인의 손에 있으며 영국의 로이터통신, 미국의 3대 TV인 NBC, ABC, CBS는 물론 UPI, 뉴스위크지 등 매스미디어의 대부분을 유대인들이 장악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세계 70억 명의 인구 중 유대민족이 0.2%에 불과한데 노벨상 수상자의 약 25%인 180여 명, 하버드대 30%, 예일대 28%, 보스턴대 24%를 차지하는 학생과 유명 대학교수의 20% 이상이 유대인이라는 사실이다. 240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이 세계를 쥐락펴락 한다면, 미국은 미국사회 최상류층을 장악하고 있는 유대인들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