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 품질관리 및 수확
중생종 사과·배 등의 과실은 지금 자라는 것이 끝나고 성숙에 들어가 당분이 많아지는 시기다. 따라서 수확 전 20일경부터 물 공급을 중지하도록 한다. 과실의 색깔이 고루 붉게 착색되도록 하기 위해 조생종은 수확 10∼15일 전, 만생종은 수확 30일 전후를 기준으로 과실에 씌운 봉지를 벗겨 준다. 과실에 씌운 봉지는 하루 중 과실의 온도가 높아진 시간에 벗겨야 과실의 껍질이 햇볕에 데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사과 과실을 가리고 있는 잎은 따주고, 햇빛을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후에는 과실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 과실을 돌려주도록 한다. 과실 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하고, 과실 전면에 착색이 잘 되도록 한다. 봉지를 벗기고 4∼5일이 지난 후 나무 주위의 땅에 반사 필름을 깔아 주면 나무의 밑 부분에 달린 과실의 색깔이 좋아져 품질을 높일 수 있다.
한 나무에서도 열매가 달린 위치에 따라 과실의 숙기가 다르므로 익은 과실만 골라서 3~4회 나눠 수확한다. 비가 올 때 과실을 수확하면 저장력이 떨어지므로 맑은 날 수확하며, 미숙과를 출하할 경우 소비가 위축될 수 있으므로 완숙과를 수확해야 한다. 신품종 과실은 익을 때를 잘 살펴서 적기에 수확하고, 크기 및 색깔별로 철저히 선별해 출하한다.
저온저장고 소독
저온저장고의 소독 효과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우선 저장고 내부를 물로 깨끗이 청소 한 후 저장고를 하룻밤 말린 후 염소계 살균소독제 약액이 저장고 내부에 흘러내릴 정도로 골고루 살포한다. 처음부터 염소계 살균소독제를 첨가해 청소할 때는 청소 후에 반드시 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시킨 다음 과실을 입고시켜야 한다.
저장고가 오래돼 균사체가 많은 곳에서는 물솔질을 해서 균사체를 제거해야 저장고 곰팡이 냄새가 저장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저온저장고 소독 후에는 반드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환기를 충분히 한 다음 저장물을 입고한다.
기상재해 대비 사전관리
수확기 과원은 기상재해에 매우 취약해 강풍·폭우 등으로 낙과 또는 기형과 발생이 우려되므로 기상재해에 대비한 사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나무마다 튼튼한 지주를 세우고, 지주 상단에 인근나무 지주와 연결해 십자모양(매트릭스 형태)으로 고정시킨다.
도장지, 밀생지 등은 알맞게 솎아줘 통광·통풍이 잘되도록 한다. 세력이 약한 나무와 어린나무, 열매가 많이 달린 가지, 포도나무, 양다래 등은 지주대 및 받침대 설치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한다.
바람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간이방조망(크기 3×3cm) 설치하고, 방조·방풍망이 설치된 과원은 유인끈 등을 지주에 단단히 고정시킨다. 우산식 지주가 설치된 농가는 지주, 끈 등을 단단히 고정하며, 바람이 심한 과원은 방풍수 및 방풍망을 점검해 바람으로 인한 과수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 또한 과원 내 도로 유실방지를 위해 도로정비, 보수 및 집수구를 설치한다.
■문의: 360-6380(과수특작팀)
■자료제공: 당진시농업기술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