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소들강문 한복판에 해바라기 꽃이 만발했다. 우강면 내경2리(이장 유재천) 주민들이 지난 봄, 여름내내 꽃묘를 붓고 1㎞가 넘는 마을길에 정성껏 심어 가꾼 해바라기가 따가운 초가을 햇살에 나날이 여물고 있다.
비바람에 넘어지면 일으켜 세우고 말라 죽으면 다시 심고 자식 키우듯이 꽃길을 가꾼 마을 주민들은 “달밤에 해바라기 꽃길을 거닐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며 꽃이 지기전 마을에 한번 꼭 찾아오라고 당부한다.
단 한그루도 병들지 않고 곱게 큰 해바라기 꽃길은 내경2리 주민들의 ‘유난스런’ 마을사랑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