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천원으로 출발, 자산 1백55억의 우수금고로 성장
【석문】 한천새마을금고(이사장 방한규)가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지난 73년도 마을금고운동에 뜻을 둔 회원 40여명이 1만2천6백원을 모아 설립한 한천새마을금고는 석문면 장고항리에서 시작해 삼봉·교로·초락도리로 공동 유대권을 확대하면서 설립 24주년이 흐른 지난해 마침내 자산 1백억을 돌파했으며 25주년을 맞는 올해 회원수 3천여명, 자산 1백55억원의 우수금고로 성장했다.
넉넉하지 못한 농어민과 지역 영세상인들의 적은 푼돈이 모여 오늘날의 한천마을금고가 있기까지는 전경환 상무를 비롯, 창립주역들의 노력이 밑받침됐기 때문.
초창기 가가호호 방문해 여수신을 높이고 회원확보에 밤낮을 가리지 않았던 이들의 노고로 한천마을금고는 나날이 성장해 지난 90년 장고항리에 자체회관을 설립하기에 이르렀고, 지난 96년에는 삼봉4리에 2백67평 규모의 새회관을 지었다.
한천새마을금고는 경영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 이익을 환원한다는 뜻에서 삼봉진료소에 컴퓨터를 기증한 것을 비롯 삼봉초등학교, 석문중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마을금고의 창립이념을 구현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한천새마을금고는 지난 22일 회원 3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방한규 이사장은 직원들이 스스로 모은 1백만원을 불우이웃돕기로 김원환 석문면장에게 전달했으며 경품추첨을 통해 제주도 여행권, 가전제품 등 푸짐한 상품을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