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도심이 문화의 거리가 되고, 젊음이 있는 곳으로 변했으면 합니다. 만화카페 슈가가 그 일부분이 됐으면 해요.”
당찬 포부를 밝히며 구터미널과 구군청 사이 만화카페 슈가가 개업했다.
만화카페 슈가는 트렌드의 중심에 서있는 카페이다. 최근 홍대, 대학로, 이태원, 가로수길 등 젊은이들의 모이는 곳에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만화카페는 충남권에서 천안을 제외하고는 많지 않았다. 이에 만화카페 슈가 조세현 대표는 당진에서도 친구와 가족,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슈가를 창업했다.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좋아했다는 조 대표는 서울·경기도권의 프렌치·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15년차 쉐프였다. 가족의 권유로 당진으로 내려와서 카페를 차리면서 만화카페 슈가에서도 조 대표가 만드는 수준급의 칵테일과 쉐이크를 맛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조 대표는 만화카페 슈가를 편안한 분위기의 쉼터로 만들고 싶단다. “옛날의 칙칙한 분위기의 만화방과는 다르다”고 강조한 그는 “카페스타일의 독특한 인테리어와 아늑하게 꾸며놓은 방에서 누워 책을 볼 수 있다”며 “편하게 쉬다가 힐링하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지어 책을 보다가 잠에 드는 손님도 있다고.
만화카페 슈가는 만화방의 면모를 충실히 갖췄다. 3만여 권의 책이 구비돼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만화뿐 만 아니라 소설책, 웹툰 및 그래픽 노블도 갖추고 있다. 젊은이들의 맞춤 휴식처인 셈이다.
최근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조 대표는 제대로 된 홍보조차 하지 않았는데 입소문으로 벌써부터 젊은이들이 찾아온단다. 그는 “안방처럼 손님들에게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사장과 손님 사이보다는 편한 동네주민 사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가격 : 기본 1시간 2000원 1시간이후 30분마다 1000원 추가 / 선불요금제 3시간 5000원 5시간 8000원 종일권 1만 5000원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1시
■위치 : 당진중앙1로 84 스타프라자 5층(공영주차장 맞은편)
■문의 : 357-13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