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발전소 온배수 폐열을 활용한 시설원예단지를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사업에 참여할 법인을 공모, 당진웰(주)와 에버그린팜(주)가 선정됐다. 당진시는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한 달간 발전소온배수 폐열을 활용한 시설원예단지조성 사업에 참여할 사업법인을 공모했다. 당진시는 이번 공모에 참여한 두 개의 법인을 모두 선정했으며 이들은 각각 2.5ha씩 시설원예농업 단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당진웰(주)는 단일법인으로 유리온실을 지어 파프리카를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에버그린팜(주)는 교로3리마을회영농조합법인과 상록영농조합법인(개인지분)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대표법인으로, 비닐온실에서 사계성 딸기와 토마토를 생산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의 경우 선정 통보 후 1개월 이내에 단일 농업회사법인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해야 한다.

한편 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33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당진화력발전소로부터 배출되는 온배수 폐열을 활용한 시설원예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폐에너지 활용에 따른 시설하우스 난방비 저감과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및 온배수 배출로 인한 해양생태계 변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