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으로 다음달 5일부터 제한급수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당진시가 시민들의 물 절약을 호소하고 있다.
25일 현재 보령댐의 수위는 59m, 저수율 23%까지 내려간 상태로,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내년 3월이면 보령댐은 바닥을 드러낼 전망이다. 자칫 내년 6월 홍수기 전에 급수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당진의 경우 지난 1일부터 대청댐의 물 공급량을 확대했으나 월말까지도 비 소식이 없어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다음 달 초부터 충남 지역 8개 시·군(△당진시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의 용수 공급량을 20% 줄이기로 했다. 물 공급량을 줄이면 각 가정의 수압이 약해지는데, 특히 고지대에 위치해 있을 경우 더 큰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당진시와 충남도, 한국수자원공사는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실천 방안을 홍보하고 있다. 당진시 수도과 김종수 관리팀장은 “최악의 가뭄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 모두 물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가뭄 극복을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하기>
▲ 가정 변기에 벽돌 넣어 두기
▲ 양치질을 할 때는 컵을 이용하고, 설거지 할 때는 물을 받아서 사용하기
▲ 비누칠을 할 때 등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수도꼭지를 반드시 잠그기
▲ 수압밸브 조절하기 ▲ 샤워시간 줄이기
▲ 세탁물은 최대한 모아서 빨래하기 ▲ 허드렛물 재활용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