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당진시드림스타트
▲ 유아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당진시드림스타트

꿈을 이루는 과정이 마라톤이라면 요즘 현실에선 그 출발선이 모두 같지만은 않다. 하늘 아래 모두가 평등하다지만 사실 누구는 앞선 출발선에서, 누구는 저 멀리 뒤에서 시작하는 것이 현실이다. 뒤에서 달려야만 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출발선을 보다 앞당겨 주고자 당진시 드림스타트가 이들을 돕고 있다.

당진시 드림스타트는 당진시 전 지역의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초등학생 이하)로 아동을 비롯해 가족까지 대상자로 포함한다. 당진시의 경우 2010년에 설립돼 2012년도에 전 지역으로 대상자를 확대했으며 현재 450명의 아동을 돌보고 있다.

아동 복지 기관으로써 ‘사례관리’에 초첨을 맞추는 이곳에서는 가정방문을 통한 인적조사, 욕구조사, 양육환경 및 아동발달 사정 실시를 시작으로 아동과 가족에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소규모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과 보호기능을 하는 반면 드림스타트는 공적 기관으로 통합 사례관리의 기능을 한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문화의집과 달리 이곳에서는 초등학생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보다 대상자 맞춤형 복지가 이뤄진다.

당진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신체·건강 사업 △인지·언어 사업 △정서·행동 사업 △유아·학령기 체험학습 △경제교육 △영양교육 등 다양한 방면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서는 건강검진 및 예방, 건강관리, 부모 교육 및 임산부 관리를 포함해 아동들이 신체적으로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도우며 심리상담 및 치료와 가족캠프 등을 통해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고등학생 연계 기초학습 멘토링은 한국 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입상하기도 했다. 3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호서고와 당진고의 성적우수학생이 봉사자가 돼 기초학습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멘토링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당진시 드림스타트의 집중 사업인 꼬마악단은 첼로, 바이올린, 플룻 등 악기를 활용해 아동들의 정서를 함양한다. 앞으로는 꼬마악단을 더욱 확대해 우강·합덕에 악단을 창단할 예정이다.

한편 드림스타트가 안고 있는 어려움 또한 있다. 먼저 인력이다. 복지사 1인당 2~30명의 사례관리를 하는 선진국과 달리 현재 당진시 드림스타트에서는 7명의 직원이 1인당 70~80명의 아동을 관리하고 있다.

공간 또한 협소해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읍내동에 위치한 군수 관사를 활용하고 있는 드림스타트는 공간 협소와 주차장 부족한 실정이다. 김지영 주임은 “전국적으로 센터의 필요성에 따라 드림스타트를 확대하거나 여러 지역에 추가적으로 개소하는 추세”라며 “당진의 경우에도 합덕·우강 및 송악 지역에 센터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 354-2612~3

■위치 : 당진중앙1로 131-104

미니인터뷰 당진시 드림스타트 김지영 센터 총괄 주임

“아동의 행복한 꿈을 지지합니다”

“하늘 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 드림스타트가 꿈꾸는 세상이 우리의 슬로건이에요. 전 이 슬로건이 마음에 들어요. 당진의 모든 아이가 행복하고 성장기까지 꿈을 지지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