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이야기’ 기사, 기억 남아
4대째 송악읍 중흥리 살고 있는 토박이
송악읍 중흥리 지태관 이장은 그의 할아버지부터 아버지, 아들까지 4대째 송악읍 중흥리에 살고 있다. 그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 송악읍 중흥리이니 내 고향을 지키기 위해 똑같은 자리에 남아 있는다고 말한다. 그는 인구가 늘어나고 발전하는 당진의 모습도 좋지만 가끔 옛 고향의 모습이 사라져가는 것 같아 아쉽단다. 점점 도시화 되면서 환경이 악화되는 것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고.
송악읍 중흥리 새마을지도자 2년, 이장 5년동안 마을을 위해 일해 온 지 이장은 부녀회와 반장들의 적극성과 단합이 중흥리의 자랑이라고 말한다. 지 이장은 “송악읍민 화합체육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우승했다”면서 “중흥리 부녀회와 각 반장들이 똘똘 뭉쳐 밤마다 연습하곤 했다”고 말했다.
“‘모여 달라’는 문자 한 통이면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는 부녀회와 각 반장들에게 고마울 따름이에요. 앞으로도 서로 화합하면서 즐겁게 우리 마을을 위해 일하고 싶어요.”
당진 토박이인 지 이장에게 당진소식을 전해주는 당진시대는 소식통의 역할을 한다. 농사일과 마을일에 바쁜 나날들을 보내는 지 이장은 당진에 살면서도 놓쳤던 일이나 몰랐던 소식들을 알고 싶어 당진시대를 구독하게 됐다.
당진시대 기사 중에도 지 이장은 작은 마을 소식 기사를 눈 여겨 본다. 약 5년 간 중흥리 이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다른 마을은 행사를 어떻게 하는지 정보를 얻으며 도움을 얻곤 한다고. 또한 지 이장은 이전에 당진시대에서 연속 기획했던 ‘우리 마을 이야기’라는 기사를 흥미 있게 읽었단다. 이 기사에서 100년 전 면천군 중흥면이었던 당시 중흥리의 이야기가 나와 주민들의 관심도 뜨거웠다고.
지 이장은 “지역 내 마을과 관련된 재미있는 기사가 많이 늘어났으면 한다”며 “당진시대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이야기와 부모님을 공경하는 효자·효부를 발굴해서 기사화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압읍 중흥리에 37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다문화주민과 소외되는 주민들이 많다”며 “그들을 위한 기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당진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 그리고 귀감이 되는 기사들을 많이 다뤄줬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신문으로서 지역의 소소한 이야기까지 잘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