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7056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제33회 당진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당진시가 제출한 2016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 본예산 6691억 원보다 365억 원(5.5%)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5938억 원, 특별회계 883억 원, 기금운용계획 235억 원 등이 포함됐다. 당진시는 최근 저유가·저금리로 인해 내수가 회복세임에 따라 세입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세출은 복지 확대 등 정부시책에 따라 지방비 부담이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장동력 산업육성, 가뭄극복 사업추진 등으로 지출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진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예산혁신대토론회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신성장동력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 등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385억 원 △수산 및 연안관리에 46억 원 △항만·해양레저 산업육성 및 기반조성에 4억 원 △투자유치 및 기업유치에 62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5억 원 △소비자 권익보호 및 물가안정 10억 원 △일자리창출 및 고용지원 확대 13억 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7억 원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조성에 88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더불어 함께 행복한 당진 만들기를 위해 △노인 및 아동, 청소년 복지 증진에 529억 원 △저소득층 생활보장에 82억 원 △장애인 복지 증진 및 취약계층 보호에 99억 원 △보육지원 및 여성복지 증진에 547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어 사람 중심 발전 및 살기 좋은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시민 안전관리 6억 원 △깨끗한 생활환경 및 대기환경 조성 73억 원 △상하수도 시설확충 973억 원 △도로망 관리 및 도로개설에 225억 원 등을 편성했다.

한편 참여와 소통의 장 확대를 위해 △주민자치 지원 16억 원 △시정홍보 및 미디어 홍보강화 16억 원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1억 원 △시민참여 열린 시정 운영 1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분야별 중장기계획 및 중기지방재정계획과 연계해 실효성을 제고했으며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하게 사업비를 축소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당진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의회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21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