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농업대토론회가 ‘3농혁신! 당진농어업의 희망을 품다’를 주제로 지난 9일 송악농협에서 개최됐다.
▲ 당진농업대토론회가 ‘3농혁신! 당진농어업의 희망을 품다’를 주제로 지난 9일 송악농협에서 개최됐다.

‘3농 혁신! 당진 농어업의 희망을 품다’를 주제로 지난 9일 당진 농업 대토론회가 송악농협 스마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당진시·농협·농민이 함께하는 당진형 3농 혁신에 대해 김홍장 시장이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당진시 농정과·농수산유통과·축산과 등 각 부서별 3농 혁신 추진상황 보고 이후 세 개의 세션 별 토론이 이어졌다. 박범인 당진시3농혁신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세션별 토론에서는 △축산업 발전 방안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 △쌀 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각각 전문가와 농협, 농민 대표가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축산 환경 개선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유통생태계 조성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한 통합적 산지유통체계 구축 △쌀 수출단지 육성 및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당진형 3농 혁신을 추진하면서 농업에 대한 정부와 전문가, 농민, 농협이 함께 해법을 찾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당진시는 올 한해 3농 혁신의 추진을 위해 각계각층의 농업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3농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농·축·수협과 농업 관련 행정부서 7개 팀장을 주축으로 한 3농 혁신 T/F팀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모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15개 사업에 대해 6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내년에는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정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과 수동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극복해야할 과제로 남아 있다. 당진시는 앞으로도 3농 혁신을 통해 농업의 6차 산업화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로컬푸드 및 학교급식 활성화, 중소농 보호,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와 지역혁신, 판매농협 구현 등을 통해 농어민·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세션 1. 당진시 축산업 발전 방안

임승범 충청남도 축산과

축산물위생팀장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비롯해 분뇨 및 악취 관리와 질병 청정화, 품질 고급화 유통구조 개선, 생산비 절감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차선수 당진축협 조합장

당진축협은 배합사료공장 이전 및 합작회사 추진과 마트 대형화를 통한 로컬푸드 사업, 송아지 경매시장 추진, 무허가 축사 정상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경용 당진낙협 조합장

당진낙협에서는 자원순환형 농업을 추구한다. 국내산 조사료를 생산해 고품질 사료를 만들어 안심 축산물을 생산하는 한편 가축 분뇨 자원화 시설을 통해 유기질 퇴·액비를 만들어 토질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종국 당진시축산단체협의회장

축사 인허가 보류로 축산업이 위축되고 제약이 크다.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며, 축산업과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또한 당진시는 축산물 작업장 및 전문 축산물 유통시설이 없다. 설치가 필요하다.

세션 2. 당진시 농산물유통 활성화 방안

김기현 라넷 충청지사장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통합적 산지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생활농협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행정 정책사업의 지원체계 개편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강화해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심천택 송악농협 조합장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직거래를 유도해야 한다. 또한 방송매체 등에 지역 농산물을 홍보·마케팅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지역별 특화작물을 개발, 단일 경작 중심의 성향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덕성 대호지농협 조합장

대호지면은 지역혁신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촌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역혁신모델은 특화 품목 경쟁력을 강화하고 귀농귀촌 활성화와 로컬푸드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희조 당진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산물 유통구조를 대폭 축소해야 한다. 또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확대하고, 농협은 지역 농산물을 책임지고 판매하는 판매농협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또한 지금보다 한 차원 높은 로컬푸드 매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