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노섭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국민의당 행을 결정지으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중 안철수계로 알려진 김명선 도의원 역시 탈당을 고심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2013년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당시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에 실행위원으로 참여한 김명선 의원은 국민의당 충남도당 창당을 앞둔 상황에서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김 의원은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는 등 당이 수습되고 있는 분위기에서 탈당과 관련해 명확하게 입장을 드러낼 수 없다”며 “중앙당과 주위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향후 입장을 정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진시의회 의원들은 모두 “탈당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당진시의회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은 양창모·안효권·맹붕재·김기재·황선숙 의원 등 총 5명이다. 그 중 송노섭 예비후보의 측근인 맹붕재 의원은 “개인적인 친분은 친분일 뿐, 나는 당을 옮길 생각이 없다”며 “최종 판단은 본인(송노섭 예비후보)이 하는 것이니 그의 선택을 존중해줄 뿐”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진시의회 의원 입장]
양창모 의원: 탈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진시의회 의원들은 아무런 동요도 없다. 현재 나도 탈당할 생각이 없다.
안효권 의원: 시류에 따라 정당을 옮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시의원은 정당보다 인물과 개인의 능력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탈당할 생각은 전혀 하고 있지 않다.
맹붕재 의원: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모두 같은 생각이다. 나 역시 10년 넘게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탈당은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의정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김기재 의원: 뿌리 깊은 나무는 아무리 거센 비, 바람이 휘몰아 쳐도 쉽게 뽑히지 않는 법이다. 총선이 80여일 남짓 남은 가운데 다소 아픔이 있지만, 본 의원도 (더불어민주당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대한 힘을 모으겠다.
황선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탈당과 관련해 동요하는 분위기를 느끼지 못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할 생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