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재선 성공을 다짐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주최 측 추산 10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개소식에는 김동완 예비후보 후원회장인 윤은기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과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유민봉 전 청와대 국정기획실장, 윤대희 전 국무조정실장, 김영석 전 이탈리아 대사, 김제식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해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하는 한편, 시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보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번 국민공천제는 당원과 국민의 손으로 직접 후보를 뽑는 한국정치사의 혁명”이라며 “깨끗하고 투명한 공천과정을 통해 새누리당이 하나 돼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전 교육부총리를 지낸 황우여 의원과 이인제 최고위원, 이정현 전 최고위원 등이 영상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이들은 김동완 예비후보의 성과를 치사하고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축사를 통해 맹형규 행전안전부 전장관은 “김동완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당진에 내려왔다”면서 “김 의원은 함께 일하면 전문성과 성실함이 돋보였던 사람으로 당진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말했다.
유민봉 전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은 “김 의원과는 대학동창 고시동기생으로 면천이 처가라서 자주 당진에 자주 오는 편”이라며 “당진발전dp 씨앗을 뿌린 김 의원이 재선, 삼선에 성공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김 의원을 키워달라”고 말했다.
여러 참석자들의 축사에 이어 단상에 선 김동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정치과정에서 실수도 있었다”면서 “특히 지난 6.4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안겼던 분들에 대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정치가 무엇인지 4년이 지나니 조금 알게 됐다”며 “미흡함을 채워 고향 당진을 위해 헌신하면서 뛰고 또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말을 경청하는 생활정치 △농어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 △지역 내 입주기업과 지역경제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기술력 향상을 통한 산업도시 구축 △다시 한 번 물류 혁명을 이루는 물류 프로젝트 완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당진 건설 등 5가지를 약속했다.
현장 이모저모
어머니·형님 얘기에 울컥
김동완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 인사말을 전하던 중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 당시 50환을 쥐어주던 어머니를 회상하며 울컥해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우강에서 현재 농사를 짓고 있는 형님이 자리에 와 있다면서 “동생에게 누가 될까 숨 죽여 살아온 형님”이라며 북받치는 감정을 가까스로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도계 분쟁 책임은 도지사·시장에게”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박태권 전 충남도지사는 축사를 전하던 중 “김동완 의원이 도계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사태가 여기까지 온 데는 충남도지사와 당진시장에게 문제가 있는데 엉뚱하게 잘못을 김 의원에게 뒤집어 씌우려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책임은 행정에 있지만 김 의원이 몸 던져 막겠다고 나선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제식 의원, 김태흠 의원 저격(?)
김동완 의원과 제물포고 동창인 김제식 의원(서산·태안)은 지난달 31일 열린 성일종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이 “김제식 의원은 은혜를 모른다. 국회의원을 내가 만들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제식 의원은 “경쟁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그런 식으로 부적절한 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며 “한 표 차이로 충남도당위원장에서 떨어진 것에 대한 불만을 그런 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동료의원으로서 보기 좋지 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