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해 당진지역 시민사회소비자단체 회원들이 불매운동 캠페인, 진상조사 등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당진네트워크(이하 당진네트워크)’를 결성하고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진네트워크는 지난달 30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의 옥시 참사를 막기 위해 전국에서 서명운동을 시작한다”며 “옥시 퇴출,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법 제정에 시민들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옥시 불매운동 시즌 2 활동에 나선다”면서 “전국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키로 하고, 소비자주권운동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진행한 불매운동을 통해 지역 내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에서 옥시 제품이 철수되는 성과를 보였다”며 “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SK케미칼과 애경, 이마트 등에 대한 수사와 무능한 정부 관료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다시는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집단소송법, 징벌적 손해배상법,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살생물제 관리법 등을 제정하고, 화학물질 관리법 등이 개정될 수 있도록 나서겠다”면서 “신고되지 않은 수많은 피해자를 찾아내 위로하고 지원하는 역할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에 따르면 당진 지역에서는 현재 2명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단체>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여성소비자연합 당진시지부 △소비자교육중앙회 당진시지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당진지부 △당진어울림여성회 △당진참여연대 △당진문화연대 △당진YMCA △어린이책시민연대 당진지회 △당진환경운동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