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가 지난달 30일 세 자녀가 희귀병을 앓고 있는 가정에 후원품을 전달했다.
▲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가 지난달 30일 세 자녀가 희귀병을 앓고 있는 가정에 후원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회장 김정곤, 이하 적십자)가 희귀병 어린이 가정에게 김치냉장고와 세탁기 등의 후원물품을 구입해 지난달 30일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지난 6월 삽교천에서 개최한 희망음악회를 통해 모금한 금액으로 마련됐다.

적십자에서는 4명의 자매 중 3명이 근이양증을 투병하며 어려운 형편에 놓인 가정에 후원품을 전달했다. 근이양증은 골격근의 퇴화로 근육의 힘이 약해져 신체적 장애를 겪는 희귀병이다. 이들은 현재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이혼 후 어머니 홀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당진시에서는 이 가정이 석문면 LH국민임대주택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적십자와 한사랑음악봉사회에서는 김치냉장고와 세탁기, 세제 등 가전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정곤 회장은 “희망음악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김치냉장고와 세탁기를 구입했다”며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후원품을 받은 어머니는 “적십자에서 보태준 관심과 사랑으로 힘을 얻어 네 자매를 훌륭하게 키워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