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문화예산 18억6천만원, 전년대비 6억증가

합덕제 복원에 도비 1억지원등 보조금 늘고 군비 줄어

올해 당진군의 문화사업은 군립도서관과 문화사랑방 신축등 굵직한 문화시설건립이 중심을 이룰 전망이다.

확정된 총 예산은 18억9천만원.

이는 지난해 12억5천만원에 비해 6억4천만원이 늘어난 액수로 도서관 건립에 국도비 6억과 문화사랑방 신축에 국비 2억3천만원이 지원되는 것이 결정적인 증가요인이다. 두 사업에만 투입되는 총 예산은 13억6천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70%가 넘고 있다.

이외에 지난해 군비 1억을 세웠다가 이월된 합덕제 복원사업에 도비 1억이 지원돼 올부터 제방복원공사가 시작된다.

이처럼 국도비 보조금이 늘어난 반면 군 예산은 8억1천으로 지난해에 비해 1억여원이 줄었다.

이중 도서관, 문화원건립에 들어갈 5억3천만원을 제외하고 부문별로 살펴보면 영랑사 지붕보수등 지역문화재 보존사업에 1억1천만원, 상록문화제등 지역문화행사 보조에 6천6백만원, 문화원 육성에 3천2백만원 등이다.

그러나 지난해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본설계를 세웠던 소난지도 의병총 정비사업은 22억의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올해 한푼의 사업비도 세워지지 않아 자칫 계획에 그치지 않겠느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아울러 열악한 재정형편으로 주관단체들의 불만이 높았던 지역문화행사에 대한 보조비도 지난해에 비해 불과 1백만원이 늘어나는데 그쳐 이들의 궁핍한 사정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군은 이에 따른 자구책으로 특별회계인 도 문예진흥기금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 낸다는 방침이나 재원자체가 취약해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도비 보조사업 ▲도서관 건립:9억 ▲문화사랑방 신축:4억6천 ▲합덕제 제방복원:2억 ▲지방문화원 육성:6천4백(문화행사및 향토자료조사) ■군 예산사업 ▲영랑사 지붕해체보수:4천7백만원 ▲영탑사 배면석축및 주변정리:4천2백만원 ▲한음사당 계단및 주변조경:2천1백만원 ▲상록문화제 보조:4천만원 ▲기지시줄다리기:2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