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6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당진항 주변지역 배후단지 개발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 지난달 26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당진항 주변지역 배후단지 개발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당진시가 당진항 주변지역 배후단지 개발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착수했다.

그동안 항만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당진항 배후단지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온 가운데, 당진시는 지난달 26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당진항 규모는 현재 33선석으로 연간 하역능력은 6117만t에 달한다. 지난해 물동량 역시 6535만t을 기록해 항만배후단지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 특히 최근 송산지구 일반부두 2선석이 해양수산부의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되면서 당진항이 동북아 교역중심이자 수도권과 중부권 대중국 거점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평택지역 중심으로 항만배후단지가 조성되면서 당진항 물동량 처리와 물류비용 감축 등을 위해 항만배후단지가 당진항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번 용역을 맡은 (주)세일종합기술공사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송악읍 복운리 송악IC 주변(A)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 전면해상(B) △송산면 가곡리 석문방조제 주변(C)을 당진항 배후단지 후보지(안)로 입지를 검토했다. 자리에 참석한 당진항 관계자들은 이 가운데 효율성과 입지적 측면에서 C후보지가 가장 타당성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 가운데, 미래의 당진항 발전 모습을 생각해 이밖에 다른 후보지도 검토해 볼 것을 요청했다.

당진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항만배후단지에 대한 수요를 검토한 뒤 항만배후권역에 대한 현황 조사 등을 통해 항만배후단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항만배후단지 입지 선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항만배후단지 개발계획 수립을 통해 당진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예정인 제3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 수정계획에 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당진시는 당진항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수출입 기업의 이용 편의를 위해 당진항지원센터 내에 출입국관리사무소 당진출장소와 평택직할세관 당진지소,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당진해양출장소를 유치 현재 운영 중이며, 검역소 유치도 현재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