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초 작년보다 사고 줄어

97년도에 들어서면서 당진경찰서에 접수된 신년초 교통사고 건수는 작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작년 1월 1일부터 9일까지의 사고건수가 48건에 사망사고까지 다양한 사고로 신년초부터 교통사고 조사계가 눈코뜰새 없었는데 올해에는 9일까지 15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사고유형 또한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등 단순한 사고였다고.

당진경찰서는 3년만에 조별로 ‘사고없는 날’을 맞이하기도 했다.

눈길에 미끄러져 회전, 승합차와 충돌

지난 1월 5일 당진읍 구룡리 정재철씨 집앞 노상에서 당진으로 향하던 록스타(운전자 박모씨, 29세)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중앙을 넘어 회전, 마주오던 그레이스터보(운전자 장모씨, 31세)승합차의 정면부분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그레이스승합차 앞부분이 크게 부서졌으며 장씨가 경상을 입었다.

음주사고후 실랑이 벌이다 둘다 면허취소

술을 마시면 용감해지나? 새해 첫날 술을 마신 두 운전자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한 후 타협점을 찾지못해 목소리를 높이다가 끝내 경찰서에 신고를 하고 둘다 면허가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일 오후 6시 40분경 송산면 유곡리 아담주택 입구앞 도로상에서 한보철강쪽으로 향하던 세피아(운전자 김모씨, 37세)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반대차선으로 진입해 마주오던 엘란트라(운전자 이모씨, 39세)승용차와 부딪혔다.

사고당시 김씨는 혈중알콜농도 0.18%였고, 이씨는 0.20%였다. 어느 정도 술에 취한 두 운전자는 차를 현장에 세워놓은 채 실랑이를 벌이다 서로 신고를 하자고 우겨 끝내 경찰서로 향해 법적으로 해결(?)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