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온통 나라가 소란스럽다. 참으로 혼란스럽다. 대통령 탄핵으로 정말 야단이다. 그래서 국회에서 탄핵하기로 다수의 의견에 의해 결정됐다. 우리나라는 법치국가다. 법에 의해 국회가 구성되고 그 법에 의해 탄핵이 결정됐으며 대통령도 법에 의해서 선출됐다. 국회의원도 마찬가지다.
임기를 채우든 하야하든 법에 의해 결국 심판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참고 기다려보자. 당장 어떻게 하자는 것은 성급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분노하고 화가 나지만 참고 기다려보자. 헌법재판소에서 법의 의해 판결이 날 것이다.
단지 조용히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이 바보인가? 아닐 것이다. 모든 국민은 누구에게나 권리와 의무가 있다. 얼마나 나 자신은 법 앞에서 정정당당한지 묻고 싶다. 다시 한 번 국가를 위해서 다수의 국민을 위해서 생각해보자.
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런 강의를 하곤 한다. 잊혀진 나를 찾자고. 새로운 나를 찾아보자고. 우리 특히 노인세대는 8.15 해방 전 일제식민지 치하에 태어나 가난과 굶주림에서 살아왔다. 감격의 해방을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는가. 해방 후 기쁨도 잠시, 미국과 소련에 의해 38선이 나라를 둘로 쪼개졌다.
수 천만 명이 희생됐고 가족 해체로 인해 전쟁 고아와 미망인들이 늘어났다. 이 일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일이다. 이 비극을 말이다. 휴전은 잠시 전쟁이 멈춘 것이지 끝난 것이 아니다. 휴전 후 우리는 잘나가나 했더니 자유당 정권의 장기집권의 욕심에서 3.15 부정선거로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했다. 4.19 혁명에서다. 그리고 5.16 군사구테타, 박정희 대통령의 잘살하 보자는 구호 아래 새마을운동에 우리 국민이 얼마나 열심히 일했나. 하지만 곧 12.12 사태로 살해당했다.
그리고 민주화항쟁이 이어졌고 정치를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또 다시 노무현 대통령을 잃었다. 이젠 국정농단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물러날 것 같다. 참으로 우리 민족은 볼 것 못 볼 것 다 보고 있다. 참으로 한스럽다.
우리 세대는 안 해본 일이 없다. 심지어 돈이 된다면 노예 아닌 노예로 먼 땅인 사우디아라비아까지 가서 고생을 했다. 그래서 한 푼 씩 모아 자식 공부를 시켰고 그 희생이 나라를 강하게 했다. 이제 경제는 좋아졌다. 하지만 잃은 것이 있다. 인간성과 도덕성, 존경하는 마음과 배려, 희생, 존경 등 이 모든 것이 돈 버는 욕심에 의해 사라졌다. 물론 잠시 생각을 못했을 뿐 아주 저버린 것은 아닐 것이다. 이제는 잊어버린 우리, 동방예의지국과 효의나라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우리는 참으로 훌륭한 민족이다.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훌륭한 사람이 많은 나라다. 장한 사람이고 아들이고 딸이고 어머니이고 아버지다. 그리고 이제 한 공동체의 일원이 훌륭한 국민이다. 나 자신에게 표창이라도 하고 싶고 상이라도 주고 싶지 않는가? 그리고 잊어버리고 살아온 나를 찾아보자. 이제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가지고 지금도 늦지 않았다. 나부터 정직하고 양심에 거리낌 없이 사는 나를 발전시켜보자. 그래야 나라가 바로 선다.
이제 여유를 갖고 좀 더 성숙한 인성으로 자신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야 할 때다. 그래야 우리도 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 나부터 배려와 봉사, 양보, 희생을 해보자. 선진국이란 나라가 그냥 선진국이 아니다. 나 자신의 발전과 사회가 발전해야 한다. 그리하면 자신도 모르게 달라진 모습을 볼 것이다. 이제 자신이 정정당당하게 살아보자. 남을 속일 순 있어도 나 자신은 속일 수 없으니 변화된 자신을 발견하면 그렇게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할 수 없다.
지금부터라도 나 자신을 위해 사람이 되어 보자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대하고 사랑으로 행동하자. 품격 있는 삶 속에서 우리나라가 저절로 성숙되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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