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3동 아파트 벽면이 아름다운 작품들로 채워졌다. 그동안 무심코 길을 지나던 주민들은 이제 벽에 어떤 그림이 그려졌는지 눈여겨보기도 하고,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한다.
당진3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남준우)는 주민자치 롤모델마을 공동사업으로 그린빌주공아파트와 한라비발디아파트 일원에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에는 당진 출신 이종섭, 이종근 작가가 배관파이프와 스테인레스 접시 등을 이용해 평범한 우리네 삶을 나타냈고,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작품으로 ‘소통의 벽’이라는 제목의 공공미술을 실현했다.
이종근 작가는 “험한 시대를 꿋꿋하게 버티며 살아내고 있는 평범한 우리들에게 바치는 찬가와 같이 벽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작은 위로와 위안이 되고,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아름다운 활력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남준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어른들에겐 볼거리를 제공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사업을 위해 애써준 이종섭·이종근 작가와 당진3동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