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 여러분! 2017년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닭은 새날을 밝히고, 액을 쫓고 복을 부르는 상서로운 동물로 일컬었습니다. 올 한 해 여러분의 가정에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희망차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당진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힘 입어 당진시의회는 만족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성과를 이룬 한 해가 되었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 역시 우리 당진시의회는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임하겠습니다. 행정부를 감시·견제하여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힘쓸 것이며, 시민 여러분과 보다 더 소통하여 시민 여러분의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사후에 처리하는 사후약방문식의 해결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의정에 임하겠습니다. 또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의정 자문위원회를 통해 행정의 감시·견제 강화와 함께 시민의 소리를 듣는 등 효율적인 의정을 추진하겠으며, 특히 찾아가는 이동의정실을 보다 더 확대하여 지역의 작은 목소리라도 놓치지 않고 의정에 반영하겠습니다.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의 갈등과 문제를 고민하기 위해 의정포럼과 직능단체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진시민 여러분!

안타깝게도 올 한 해 역시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의 증가로 힘든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국제경기의 침체로 인한 내수경기의 악화, 치솟는 실업률은 우리의 삶을 더욱더 힘들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위기를 잘 이겨내 도약의 발판을 삼아왔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신뢰가 있어야만 시정이 올바로 이뤄져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며, 당진시가 한 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당진은 예로부터 넓은 평야와 바닷가를 접해있어 농·수산물이 풍부한 풍요의 땅으로 사람들이 여유롭고, 넉넉한 인심의 동네로 유명한 곳으로, 마을에 굶고 있는 사람이 없는지 살펴보고, 외지에서 찾아온 손님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인정 많고 순박한 사람들이 사는 따뜻한 고장입니다.

당진시민 여러분!

저는 금년의정 생활목표를 당진시민이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배려와 칭찬하는 당진시의 밝은 사회를 구현하는데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양극화된 우리 사회는 말로는 함께 잘 살아보자고 하면서도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배운 자와 배우지 못한 자 등으로 나눠 서로 불신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우리는 많이 잘 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과거 보릿고개 시절보다는 넉넉한 살림에 여유를 보이며, 또 여가도 즐기며 시민모두 성숙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불신사회가 아닌 진정 사람이 살아가며 느껴야할 정이 넘치는 사회, 존경받는 사회, 사랑과 믿음이 넘치는 사회가 이루어질 때 당진시민이 추구하는 행복한 당진시가 이룩될 것을 기대하며 시의원 모두와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지난해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