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가득한 원아들이 엄마와 아빠의 손을 잡고 기지유치원을 지난 6일 찾았다. 새롭게 지어진 기지유치원에서 열리는 첫 입학식으로, 이들은 기지유치원에 입학한 첫 원아들이다.

기지유치원 강당인 어울림터에서 기지유치원(원장 강윤숙)이 제1회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원아들을 비롯해 학부모들과 녹색어머니연합회 당진지회 오미숙 회장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만3세 18명, 만4세 23명, 만5세 72명 등 총 113명이 기지유치원의 첫 입학생이 됐다. 아이들은 국민의례가 무엇인지 몰라 가슴이 아닌 머리에 손을 올리기도 하고, 뒤에 앉아 있는 엄마와 아빠를 찾기 위해 연신 고개를 뒤로 돌리며 목소리를 높이는 원아까지, 아직은 유치원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다.

기지유치원 강윤숙 원장은 입학 선언과 함께 환영사를 전했다. 강 원장은 원아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초적인 생활습관을 부모들에게 당부했다. 강 원장은 이어 “원아들 보육 및 교육에 교사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건의와 상담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유치원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지유치원 교사들은 <사자와 줄다리기>라는 동극을 선보였다. 또한 입학식을 마무리 하며 아이들에게 입학선물을 전달하자 원아들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기지유치원은 기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4학급을 포함한 총 7학급 규모의 단설유치원으로 2012년부터 신설이 요구돼 설립이 추진돼 왔다. 여기에는 특수아동 2학급이 포함돼 있다.

■주소: 송악읍 기지시리 432-1

한수미 기자 d911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