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전문 체인점 만복국수집이 지난달 27일 송악읍 기지시리에 문 열었다.

신평면 금천리가 고향인 조미란 대표는 가족과 함께 만복국수집을 운영하고 있다. 음식솜씨가 뛰어난 어머니가 주방을 책임지고 있으며, 조 대표는 홀서빙을 비롯해 매장을 총괄 담당하고 있다. 조 대표는 “만복국수집은 비교적 소자본으로 개업할 수 있다”며 “만복국수집에는 국수를 비롯한 소박한 메뉴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만복국수집의 만복은 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다. 또한 만복국수집의 인테리어는 조금 독특하다. 70~80년대를 연상케하는 영화 포스터와 허름한 듯 하면서도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테이블까지 메뉴가 나오기도 전 추억에 젖게 한다.

만복국수집의 주메뉴는 국수다. 멸치쌀국수의 경우 남해 멸치로 우려낸 진한 육수에 쌀로 만들어 영양까지 생각한 메뉴다. 또한 코다리회국수는 속초 특산품인 코다리회를 넣어 국수 한그릇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이외에도 비빔쌀국수, 김치말이냉쌀국수 등 다양한 국수를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나주 직송 홍어를 사용한 홍어삼합과 특제 양념으로 삶은 만복 보쌈 등 20여 가지의 안주가 기다리고 있다.

조 대표는 “만복국수집의 메뉴는 화려하고 비싼 메뉴가 아니다”라며 “국수나 전, 탕, 삼합 등 가볍게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메뉴로 채웠다”고 말했다. 이어 “기지시에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곳이 많이 없다”며 “주민들의 희로애락을 나누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만복국수집에서는 전메뉴 포장이 가능하며, 만복국수집을 소개하는 글을 SNS에 게재할 경우 음료수 1병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메뉴 : 멸치쌀국수 4000원, 코다리회보쌈 2만5000원, 홍어삼합 3만 원, 벌교꼬막 1만5000원, 해물부추전 1만 원

■영업시간 : 오후 4시 30분~새벽 2시

■위치 : 반촌로 140-39

■문의 : 353-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