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당진시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예산)이 기정예산보다 622억 원 증가한 7898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464억 원 증가한 6396억 원, 특별회계는 140억 원 증가한 1144억 원, 기금은 18억 원 증가한 358억 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에서는 세입예산으로 자체재원은 4억 원 증가한 1859억 원이며, 지방세는 1621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변동이 없다. 또한 세외수입은 4억 원 증가한 238억 원으로 책정됐다.
의존재원은 460억 원 증가한 4537억 원으로, 지방교부세는 1917억 원으로 397억 원 증액, 편성됐다. 이는 2017년 보통교부세 증액분, 2016년 보통교부세 정산분, 2015년 부동산교부세 정산분 등을 반영한 금액이다. 조정교부금은 순성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 7건의 현안에 대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에 따라 12억 원 증가한 383억 원이 책정됐다.
국·도비 보조금은 51억 원 증가한 1863억 원으로 편성됐다. 세출예산은 ‘미래성장을 준비할 거점형 융합경제 도시 건설’ 분야에 52억 원을 편성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외국인투자지역 조성에 29억 원, 농업경쟁력 강화에 12억 원, 전통시장 활성화에 4억 원, 일자리 창출 및 고용지원 확대에 7억 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살기 좋은 행복매력 도시’ 분야에 68억 원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기초연금 14억 원, 남부노인복지관 증축 14억 원 등 노인복지증진에 총 44억 원이 책정됐으며, 장애인 복지 및 취약계층 보호에 4억 원, 효율적 공원녹지 관리에 6억 원 등이 편성됐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청정환경 도시’ 분야에 25억 원을 편성해 친환경 수변구역 관리에 22억 원,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에 3억 원 등을 투입키로 했다.
특별회계는 2개 공기업 특별회계와 15개 기타 특별회계로 구성됐으며, 기정예산 총액인 1004억 원보다 140억 원 증가한 1144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 중 공기업 특별회계로 상수도사업 특별회계는 3억 원이 증액된 390억 원으로 예비비 12억 원을 감액해, 구제역 관련 상수도 관로 매설로 불편해진 마을안길 아스콘 덧씌우기 등에 편성했다. 또한 하수도사업 특별회계는 13억 원 증액된 321억 원으로 송악·신평 하수관거 정비공사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당진화력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는 55억 원이 증액된 254억 원으로 면천읍성 복원사업에 43억 원, 합덕제 복원사업에 10억 원을 편성했으며, GS EPS 복합화력 특별회계는 73억 원이 증액된 90억 원으로 송악교육문화스포츠센터 건립에 43억 원, 신평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20억 원, 전통시장 시설 개선 및 보수에 10억 원 등이 투입된다.
기금의 경우 문화진흥기금은 12억 원으로, 일반회계 전출금으로 2억 원을 증액했으며, 기업유치기금은 62억 원으로, 기업유치 보조금 지원을 위해 6억 원을 증액했다. 또한 농어업발전기금은 95억 원으로 예치금 10억 원을 증액했다.
한편 청년기본조례안이 계류됨에 따라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용역 등 8건에 대해 5058만 원의 예산이 삭감됐으나 청년센터 설치 등을 위한 약 6억 원의 예산은 통과됐다. 이어 상록문화제 문학캠프 운영 예산 2000만 원이 삭감됐다.
당진시는 “이번 추경예산은 당초 재원부족으로 인해 반영되지 못한 사업과 읍·면·동 순방 및 현장방문 시 건의사업, 지역 숙원사업, 법적·의무적 경비 등을 위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추경예산은 지난주 열린 당진시의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7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최종적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