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이 에너지정책 전환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여해 석탄화력발전소 증설을 중단하고 신재생에너지로 정부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이해식 강동구청장, 하선규 부산YMCA 전 회장, 유정민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정책 도입을 촉구했다.
김 시장은 “당진은 이미 전국 1위의 석탄을 사용하는 도시가 됐다”며 “석탄화력발전소의 위해성에 대해 그린피스 등 많은 환경단체가 경고하고 있고 영국과 독일, 미국 등 선진국뿐만 아니라 중국도 103기의 화력발전소 신증설 계획을 백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승인은 친환경에너지를 향한 세계적 추세를 역행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 시장은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전원개발사업 추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SK석탄화력발전소(당진에코파워) 1·2호기(총 1160MW)에 대한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심의 가결한 것은 성급한 결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당진에코파워가 영흥화력과 동일한 배출기준을 적용한다지만 그것은 배출총량을 줄인다는 것일 뿐, 그렇다고 해서 결코 석탄화력발전소가 청정발전소가 될 수는 없다”면서 “현재 당진의 환경문제가 한계수준에 달했다”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