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부쪾재경원 각기 입장달라

허가처인 통산부-건설검토

한보관리 재경원-백지화 입장

한보화력발전소에 대한 관계부처의 입장이 최근 양극단을 달리고 있어 주민들이 촉각을 곤

두세우고 있다.

한보화력발전소에 대해 이미 허가를 내준 바 있는 허가처 통상산업부는 이 발전소의 추진

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현재 한보철강을 관리하고 있는 재경원은 이의 백지

화를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한보철강 당진제철소를 방문한 통상산업부장관은 ‘코렉스공장 가동시 발생되는

분탄의 처리방안으로서 장기적으로 화력발전소 건설을 지원해달라’는 한보철강측의 건의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가 김낙성 군수로부터 ‘주민의 반대로 이미 한보가 스스

로 취하해간 석탄화력발전소를 다시 건설할 수는 없다’는 항변성 건의를 들었다.

이어 17일 임창열 재경원 차관은 ‘코렉스공장에서 발생하는 분탄을 인근 화력발전소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당초 한보측이 세울 계획이던 화력발전소를 건설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상반된 견해를 밝혔다.

그동안 한보화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해 온 대책위 주민들과 군은 관계부처의 상반된 견해

때문에 확증을 갖지는 못하면서도 기대속에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