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후보들과 선거캠프에서는 짧은 기간 동안 후보자들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저마다 집중 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에서도 한 사람의 표심을 잡기 위한 유세 열기가 뜨겁다. 이번 호에서는 지역 선거캠프의 유세현장과 주요 정당의 선대본부장의 인터뷰를 담았다. (※바른정당의 경우 정석래 지역위원장과 연락이 닿지 않아 인터뷰 및 지역 내 유세일정 등을 알 수 없어 제외됐다.)
임아연·한수미·김예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용광로 같은 당진의 힘 보여달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20일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과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 등이 당진을 방문해 당진전통시장과 구터미널 일원에서 유세를 벌였다.
이날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은 “당진의 펄펄 끓는 용광로와 같이 화합의 힘, 당진의 힘으로 정권을 교체해 당진을 중심으로 서해안 경제권을 주도해야 한다”며 ”이제 당진의 힘이 중국으로, 유라시아로, 유럽으로 뻗쳐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니인터뷰 어기구 당진지역 선대위원장
“당진 현안 해결은 문재인 뿐”
어기구 위원장은 “당진이 갖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와 송전선로, 도계분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문재인 후보 뿐”이라며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안희정 도지사와 어기구 국회의원, 김홍장 당진시장이 힘을 모아 지역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서해안 시대의 중심은 당진”이라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문재인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강성귀족노조 뿌리 뽑겠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지난달 27일 홍준표 대선 후보와 정진석 국회의원 등이 당진을 방문했다. 이날 지역의 자유한국당 소속 당직자들이 참석해 홍준표 후보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이철환 전 당진시장도 모습을 보였다. 홍준표 후보는 “청년들의 일자리가 부족한 것은 민주노총 일부의 강성귀족노조가 노동시장을 장악하고 패악을 부리며 기득권을 버리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반드시 강성귀족노조를 뿌리뽑겠다”라고 말했다.
미니인터뷰 김동완 당진당협위원장
“보수층 대변하는 홍준표”
김동완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보수층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홍준표 후보와 자유한국당에 대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보수층 표를 끌어 모으는 것이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 당선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배가 균형 있게 나아가기 위해서 자유한국당이 중심을 잡고, 자유한국당의 존재가치를 유권자에게 알리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지역현안 해소할 해결사”
국민의당은 지난 22일 당진 선거캠프 사무소를 문열고 정권교체와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조규선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새로 영입한 유철환 변호사, 이철수 전 군의원 등이 참석해 안철수 후보의 필승을 결의했다.
조규선 충남도당위원장은 “창당 초기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걱정이 있었지만 결국 총선을 통해 국민의당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안철수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는데 시민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미니인터뷰 송노섭 당진지역 선대위원장
“새 정치에 대한 열망 안철수”
“30~40대의 노동자들의 표심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송악과 신평에서 유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에서는 당진지역과 관련된 현안으로 △중부권동서내륙횡단철도 건설 △당진에코파워 신규승인 파기 △중국에 미세먼지 책임 묻는 외교 △석문산단 활성화 위해 수도권 규제강화 △평택·당진항 진입도로 조기건설 등을 중점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토론회로 지지율 껑충”
정의당에서는 시민들의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에 맞춰 우두동과 원당동 일원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산과 태안 등 충남지역 전역을 돌면서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최근 거듭된 토론회를 통해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선거대책위원회에서도 심 후보의 활약에 기대를 보이며 지역의 유권자들에게 ‘소신 있는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김학로 충남선대위원장
“서민 눈물 닦아줄 대통령은 심상정”
김학로 충남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서민들의 삶을 바꾸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대통령을 선택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민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흐르는 눈물을 닦아줄 후보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 뿐”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한 표를 위해 충남 전역을 돌며 심상정 후보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의당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