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원 ’97 정기총회 열어
지난 19일 당진읍 광어촌에서 열린 당진문화원(원장 민영근) 97년도 정기총회에서 회원들
은 ‘새로 짓는 문화원은 현위치에 반드시 지어야 한다’는 의견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해 정해야한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1시간 동안이나 논란을 벌였다.
이날 96년도 결산안 심의와 97년도 예산안 수립을 마친 민영근 원장은 세번째 안건으로 문
화원 신축에 관한 건을 내놓았다. 이유는 현재 예산액 10억중 국비와 군비 4억6천만원만이
확보된 상태이고 도비가 확보된다 하더라도 모자란 예산을 어떤 형식으로 만들어 놓을 것인
가에 대해 ‘문화원신축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문화원 신축에 앞
장서야 한다는 것이었다.
문화원 신축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모든 회원들이 찬성
했다.
그러나 민영근 원장이 ‘현장에 500평 규모의 건물을 지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작
성해 총회자리에서 채택하고자 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회원들이 ‘이자리에서 못
박는 것 보다는 현집행부에서 문화원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난 뒤 여론을 수렴해 결정
하는 것으로 하자’는 의견을 보임으로써 결의문 채택은 유보됐다.
다만 문화원신축이 빠른시일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원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고 박
수로 결의했다.
한편 당진문화원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향토민속육성발굴 지원사업등에 1억1천8백만원의 예
산을 수립했다.
민영근 원장은 “행사하는 단체를 중심으로 문화예술단체 지원금을 배분하고 올해에는 문
화유산의 해를 맞아 문화예술인의 큰잔치를 성대하게 열 계획으로 있으며 자매결연을 맺은
스노우미시군 시애틀 샛별전통예술단을 초청해 7월 2일과 3일 공연을 하기로 했다”고 세부
적인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