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총리ㆍ이석채 경제수석등 만나 지원‘건의’

한보부도관련, 재특자금 605억 융자지원 요청해 긍정답변

김낙성 군수는 21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와 청와대를 차례로 방문해 한보부도에 따른 지역경

제 피해현황을 관계부처에 직접 설명하고 이에 대한 특단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군수는 먼저 이날 오후 2시경 이수성 총리와 한승수 경제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한보부

도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들의 실정을 보고하고 이 여파로 막대한 군세수입에 결함이 생

겨 당장 시급한 주민편익시설사업들이 유보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수는 ’97 정부보유 「재특자금」에서 605억원을 융자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해 이총리

로부터 긍정적인 대답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총리는 ‘한보의 부도로 지역주민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힌 뒤 즉석에서 관계관들에게 검토를 지

시했다고 한 참석자가 밝혔다.

이어 김군수는 4시경 청와대를 방문해 김광일 비서실장과 이석채 경제수석을 만나 지역경

제와 군재정 결함에 대한 지원을 재차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수의 이번 중앙부처방 문에는 정용해ㆍ송일권 도의원과 호병옥 군의회 부의장 및 일부

군의원이 동행했으며 김현욱 국회의원이 접견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