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 줄다리기 등 푸짐
【송악】 송악면 고대2리(이장 이성구, 지도자 박용수) 주민들이 일요일인 지난 16일 서울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함께 체육대회를 갖고 친목을 다졌다.
고대2리는 한창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국가공단조성등 각박한 개발의 와중에서도 출향인과 주민 모두가 고향에 대한 애착을 잃지 않고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는 마을로 해마다 20~30대 청년모임인 청우회와 40대 장년모임인 동우회가 번갈아가며 출향인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해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다.
청우회(회장 조만행)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20여명의 출향인들이 참석해 모교이기도 한 상록초등학교에서 배구, 축구, 줄다리기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경기를 벌였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특히 청장년들 뿐만이 아니라 학생들과 부녀자들도 함께해 윷놀이등 즐거운 게임을 벌여 전주민의 잔치마당이 되기도 했다.
이성구 이장은 “각자 생업에 바쁜중에도 출향인들은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오고 주민들은 그들의 애경사가 있으면 먼길 마다않고 찾아가고 있다”며 “시대가 바뀌었어도 고향사람끼리 서로 돕는 훈훈한 인정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한편 고대2리 주민들은 체육대회에 이어 지난 18일에는 노인들을 모시고 용인민속촌, 아산온천, 온양박물관등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