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호지면 해풍영농조합법인의 한충기·노종철 씨
▲ 대호지면 해풍영농조합법인의 한충기·노종철 씨

대호지면 주민들이 아로니아 생산을 통해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해풍영농조합법인 노종철 씨와 한충기 씨는 최근 아로니아 수확에 한창 구슬땀을 흘렸다. 알알이 영근 검붉은 아로니아가 나무마다 탱글탱글 달려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농부의 마음은 그저 흐뭇하기만 하다.

최근 웰빙식품으로 각광받으며 ‘킹스베리(King's berry, 왕족의 열매)라고 불리는 아로니아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 함유량이 타 작목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 몸속에 생성된 활성산소를 줄여 항암효과, 노화방지, 시력개선, 면역력 강화 등에 효과가 좋다. 특히 해풍영농조합의 아로니아는 잘 익은 열매만을 선별 수확해, 탄닌 성분으로 인한 떫은맛이 적고 당도가 높다.

노종철 씨는 “아로니아를 손가락으로 짓눌러봤을 때 과육 안에 작은 씨앗이 있는 상태가 가장 잘 익은 것”이라며 “가장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은 적기에 수확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 이미 생과 수확은 끝났지만, 아로니아는 냉동해 꾸준히 먹을 수 있고, 가공식품으로도 인기가 좋다.

노종철 씨의 경우 3농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가공설비를 지원받아 직접 원액·음료 등으로 생즙 가공해 판매하고 있으며, 한충기 씨 역시 아로니아 생과 판매 뿐만 아니라 냉동건조분말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한 씨는 “올 초에는 비가 적게 와서 걱정했는데, 이후에 비가 충분히 내려 작황이 좋다”며 “지역에서 생산한 아로니아를 통해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입문의>

■노종철: 010-8223-2268

(복분자 생과 및 가공품도 판매)

■한충기: 010-5432-2079(고구마·생강 등도 판매)

임아연 기자 zelkova8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