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제1079호에 보도된 <당진시, 학교급식센터 직영키로> 기사와 관련, 당진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해나루법인)이 반론을 제기했다. 센터 측은 “당진시와 충남도의 감사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되지 않았다”며 “용역에서도 당장 직영화 하는 것이나 아니라 2023년까지 직영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및 조직 개편을 원하는 이들의 ‘의도성’이 개입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진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해나루법인이 수탁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부실 운영’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며 지난 19일 김홍장 시장과 일부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 시장은 직영화에 중점을 두고 오는 31일까지 인사와 관련해 답변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본지 제1179호 ‘당진시, 학교급식센터 직영키로’ 기사 참조>
이에 대해 해나루법인에서는 “농산물 수매와 공급 가격이 다른 것은 송산의 한 농가의 호박 사건으로 농가와 가격협상을 통해 1kg 당 4000원에 수매한 뒤 이후 물량이 부족해 충남친환경협회에서 8000원의 가격으로 공급받았다”며 “이후 워크숍에서 이 내용이 보고되며 해당 농가에게 차액을 환원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신청한 현물을 센터가 수매해 학교에 공급하고, 이후 시로부터 ‘판매대금’을 받는 것일 뿐 보조금을 다른 곳에 전횡할 수 없는 구조”고 설명했다.
또한 주로 대농을 상대로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는 지적에대해서는 올해 521개의 농가로부터 농산품을 구매했다고 밝혔으며, 감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 역시 “결과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충남연구원이 진행한 경영진단 용역에 따르면 ‘직영화’가 직접적으로 도출된 것이 아니라 단계별 직영화 운영이라고 반론했다. 용역에 따르면 단기와 중기, 장기 방향으로 나뉘며, 올해 말까지 행정주도형 부분 위탁 전환을 준비하고, 2018년부터 행정주도형 부분 위탁으로 전환, 2023년 무렵 행정직영형 공익법인 설립 및 운영에 대해 보고됐다고 밝혔다.
해나루법인 이윤호 단장은 “발표된 용역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당진 학교급식의 미래를 보고 운영방식을 결정해야 한다”며 “갑작스럽게 운영체계를 바꾸는 것은 학생들의 급식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문제를 개선하면서 센터를 운영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