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강원도 철원에서 군복무 중 머리에 총탄을 맞고 숨진 육군 6사단 소속 이모(21) 상병이 세한대에서 공부를 하던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목포 출신인 이 상병은 세한대 실용음악과 소속으로 지난 4월 입대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 상병은 전투진지 공사 작업을 마치고 복귀 중 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머리를 맞고 숨졌으며, 당초 군 당국은 인근 사격훈련장에서 날아온 도비탄(총에서 발사된 탄환이 돌이나 나무 등 탄성이 있는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튕겨난 총탄)에 의한 사고라고 발표했으나, 지난 9일 국방부 조사본부에서는 “부검 결과 철원 병사의 사망 원인은 도비탄이 아닌 유탄(조준한 타깃에 맞지 않고 빗나간 총탄)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