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초대2리 송영장씨
【신평】 병환으로 몸져 눕게되자 자신이 생업으로 가꿔오던 정원수 일체를 마을에 기증한 이가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신평면 초대2리에 사는 송영장씨.
평소 나무가꾸는 일을 좋아해 분재를 비롯 관상수 양묘를 생업으로 해왔던 송씨는 얼마전 난치병을 얻어 혼자 이 일을 감당하기가 어렵게 되자 분재만 남겨두고 그동안 정성껏 가꿔온 단풍나무 2천주를 마을에 기증한 것.
송씨가 마을을 보기좋게 가꿔달라며 기증한 단풍나무는 7~8년생 짜리로 마을에서는 식목일을 앞둔 지난 2일 80여가구의 주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주어 집집마다 심게 했다.
한편, 반장을 맡아 마을일에도 솔선해 왔던 송씨의 쾌유를 빌며 몇몇 뜻있는 주민들과 치료비를 모아 송씨에게 전달하기도 한 문성호 이장은 “단풍나무로 마을전체를 새롭게 단장하도록 한 송반장님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는 것이 주민들의 한결같은 소망”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