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성농협(조합장 이완선) 직원들이 갑자기 쓰러져 응급상황에 처한 90대 할머니를 살려 화제다.
지난달 28일 순성농협을 방문한 이 모 할머니가 소파에 기댄 채로 누워 있는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여긴 직원이 할머니를 흔들어 깨웠지만, 할머니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얼굴이 창백해진 할머니의 얼굴을 본 직원들은 바로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판단하고, 즉각 119에 신고하는한편,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할머니의 팔과 다리를 주무르며 혈액순환을 돕고, 이완선 조합장은 할머니 가족들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직원들의 즉각적이고 일사분란한 조치 덕분에 다행히 할머니는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당시 순성농협에서 금융업무를 보고 있던 임상묵(송악읍 청금리) 씨는 “할머니가 의식을 잃은 것을 감지한 직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시도해 할머니가 살아났다”며 “너무나 훈훈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순성농협 유혜정 상무는 “이 할머니가 평소에도 농협에 자주 오곤 하는데, 그때마다 직원들이 음료를 타 드리며 가깝게 지냈다”면서 “처음 할머니 상태를 보고 너무 놀랐지만 직원들이 합심해 할머니가 의식을 되찾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