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은 80대 치매 노인의 귀가를 안전하게 도운 택시기사 천순분(59·여) 씨가 지난달 16일에 당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달 12일 오전 10시 경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노인이 고대면 자택에서 집을 나섰다가 오후 4시가 되도록 집에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당진경찰서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당진경찰서는 택시회사, 모범운전자회에 협조 문자를 요청했다.

마침 택시 내에 설치된 모니터의 자막을 통해 노인의 인상착의를 눈 여겨 본 천순분 기사가 우연히 채운동 한 아파트 근처에서 노인을 발견해 112로 신고했으며 노인을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