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6월 13일 당진문화원장으로 류종인 원장이 취임했다. 류 원장은 문화원장직을 맡기 전 서예가로 활동했다. 예술인으로서의 경험이 문화원장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됐다는 그는 “문화예술 관련해서 지식과 경험이 있으면 문화원을 경영하는데 있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것이 문화원장이 되기 위한 절대적인 조건은 아니다”라며 “보통 문화원장직을 맡기 위해서는 문화적 소양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당진문화원에서는 지난해 지방문화원 활성화사업, 공모사업, 문화재사업, 지역문화자원발굴 사업, 지역문화활동사업으로 나눠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했다. 지방문화원 활성화사업으로는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과 주부백일장 및 전통 성년례 재현행사 개최 등을 공모사업으로는 충남·당진학 프로그램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을 지역문화자원발굴 사업으로는 나라사랑막걸리사랑 토크쇼와 당진과 대중국 교류학술대회 등을 개최했다.

류 원장은 “그중 신평고등학교 학생들이 전통 성년례 복장을 입고 성년식을 진행한 전통 성년례 재현행사와 충남과 우리 고장 당진의 역사와 문화를 탐색해보는 충남·당진학 강좌,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의 전통주를 알리는 나라사랑막걸리사랑 토크쇼, 과거 중국과의 해상교역과 교류에 대한 당진과 대중국 교류 학술대회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발전해나가는 문화원의 역할을 잘 설명해주는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사업에 대한 평가는 시민들의 평가가 제일 중요하다”며 “문화원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부족한 점은 앞으로 더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당진문화원은 5년간 당진생활문화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됐다. 당진문화원 내부를 리모델링해 조성되는 당진생활문화센터는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예술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문화예술활동을 하고자 하는 개인, 동호회 등에게 연습, 발표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커뮤니티 공간 등 문화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류 원장은 “지난해 말 공사가 완료됐어야 했지만 엘리베이터 설치 문제로 공사가 늦어졌다”며 “가급적 공사를 빠르게 완료해 지역민들이 당진생활문화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는 생활의 품위를 높여줍니다. 올 한 해도 문화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당진문화원도 그에 일조하기 위해 문화탐방, 학술대회, 지역축제 등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