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부 선수들이 현대제철 생활 탁구인들과 친선 경기를 치르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 학생부 선수들이 현대제철 생활 탁구인들과 친선 경기를 치르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1985년 창립 이후 탁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했던 당진시탁구협회(이하 손범승)는 현재 14개의 동호회와 3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소속돼 있다. 또한 탑동초등학교와 호서중학교 탁구부 선수들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전국 3위안에 드는 실력

지난해 당진시탁구협회의 학생부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BOB컵 제43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개인단식(남자1~2학년)에서 탑동초등학교 백종윤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고, 2017 교보생명컵 꿈나무 탁구대회 겸 제37회 전국초등학교 학생학년별 탁구대회에서 백종윤 학생이 우승하고 배진우 학생이 준우승을(학년별 남녀개인단식 1~2학년부) 거뒀다. 3학년부에서는 박준희와 윤시우 학생이 공동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호서중학교 탁구부의 성적도 놀랍다. 호서중학교 탁구부는 제54회 전국 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남중부 단체전 3위를 기록했고,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단체전 2위에 올랐다. 또한 제33기 대통령기 탁구대회 개인단식에 최석원 학생이 3위를 차지했다. 제50회 문화체육부 장관기 전국 남·녀 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는 개인복식 2위를 기록했다.

손범승 회장은 “당진시의 탁구 실력은 높은 수준”이라며 “어린 선수들이지만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한다”고 말했다. 이어 “탑동초등학교 최광운 코치와 고병승 코치, 호서중학교 이종산 코치에게 특히 고맙다”며 “코치들의 노력으로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 당진시탁구협회의 학생부 선수들은 여러 전국대회에서 3위 안에 드는 실력을 자랑한다.
▲ 당진시탁구협회의 학생부 선수들은 여러 전국대회에서 3위 안에 드는 실력을 자랑한다.

다양한 경험으로 기량 향상

당진시탁구협회는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고 경기 감각을 기르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일에 호서중학교 탁구부는 올림픽 탁구 최연소 메달리스트인 일본 국가대표 이토 미마(16세) 선수와 함께 운동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손 회장은 “학생들이 세계적인 선수가 운동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봤다”며 “이토 미마 선수와 함께 운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운동부터 경기에 임하는 태도까지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진시탁구협회는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화합과 선수들의 기량을 위해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전을 진행한다. 손 회장은 “생활체육 선수들이 엘리트 체육 선수와 경기를 원한다면 언제든지 합동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등부 창단 목표

한편 당진시탁구협회는 초등 선수 보급을 위해 여러 방안들을 고심하고 있다. 손 회장은 “초등 선수 육성이 중요하다”며 “각 학년에 적어도 3명의 선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탑동초등학교의 박용정 교장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어 앞으로 희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손 회장은 초·중·고등학교 선수 연계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 현재 당진시에는 고등학교 탁구부가 없다. 손 회장은 “고등학교 탁구부가 없어 당진시의 우수한 선수들이 타지로 나가고 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당진시탁구협회의 숙원은 고등부 창단”이라며 “고등부 창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를 넘어서 대학부, 일반부가지 연계하는 게 꿈”이라며 “폭 넓은 탁구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임원명단> △회장 : 손범승 △부회장 : 양영철, 권세용, 배성삼 △직전회장 : 조복연 △전무이사 : 손권준 △경기이사 : 최광운, 이경열 △홍보이사 : 이선덕 △이사 : 이남희, 유언종, 김성기, 이재엽, 김홍태, 최재운, 정민규, 김대원, 심명섭 △감사 : 황규현

<회원 한마디>

손범승 당진시탁구협회장 : 탁구 고등부를 창단해 초·중·고등학교를 잇는 것을 넘어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까지 연계한 탁구 환경을 조성하고 싶습니다. 또한 탁구 전용 체육관이 건립돼 당진시민들 누구나 탁구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황규현 감사 : 당진시탁구협회 임원이면서 탁구선수의 아버지로서 당진시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셨으면 합니다.

박준희 선수 (탑동초4) : 탁구를 치면 재밌고 즐거워요. 국가대표가 돼서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는 것이 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