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현재 당진시는 많이 아프다. 발전의 축이 무너져 정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시민의 뜻과 반하는 정책과 결정으로 지역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의 발목을 잡았지만 환경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치고 말았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이 당진군이었던 6년 전과 비교할 때 나아진 점이 보이지 않는다.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무너진 발전의 축을 다시 공고히 하기 위해 출마했다.
당진시 북부권과 남부권의 지역적 격차가 크다. 균형개발을 위한 방안은?
인위적으로 균형개발을 하는 것에는 무리가 따른다. 지역적 특성을 살려 몸에 맞는 옷을 입혀야 한다. 북부권은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관광자원 개발과 고기술산업 유치 및 육성을 하고, 남부권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 주거단지와 농업의 미래인 어그테크(농업과 기술을 결합한 합성어) 스타트업을 육성해 특화된 발전을 이뤄야 한다.
당진지역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은?
기업이 오고 싶어 하는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서 (가칭)일사천리과를 신설하겠다. 현재 당진시가 인허가 기간을 줄이기 위해 허가과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가칭 ‘일사천리과’는 인허가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일사천리과는 당진 입주기업의 R&D지원, 애로사항 해결 등 당진상공회의소와 연계해 기업도시 당진을 대표하는 부서로 만들겠다.
송전선로 추가 건설 문제로 여러 지역이 피해와 주민 간 갈등을 겪고 있다.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생각과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진시에는 이미 전국 최대규모의 526개 송전탑이 설치돼 있고 한전에서 100여 개의 고압송전탑을 추가로 설치하려 하고 있다. 송전선로를 지상에 설치하려면 한전에서 전자파 노출, 소음공해 노출, 암 발생 등 주민 건강피해에 대한 역학 조사를 실시하게끔 하고 역학조사결과에 따라 환경피해가 밝혀지면, 지중화에 따른 비용부담 역시 오염 자부담 원칙에 따라 한전이 부담하게 만들겠다. 또한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한 창구에서 행정과 함께 한전과의 협상 테이블에 임하도록 하겠다.
지난 2011년 선거법 위반으로 당진군의원직을 상실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사안이었는지 설명해 달라.
2009년 후배들의 성원과 선배들의 추천으로 당진군청년연합회 16대 명예회장직을 수행했다. 당연히 명예회장은 고문의 신분이었고 훌륭한 청년들의 모임 중 매년 체육대회 행사에 광고비 명목으로 지원금을 지원해주는 건 역대 명예회장들의 관행이었다. 본 회 체육행사에 도움을 주고자 후배들을 위해 300만 원을 이철수엔지니어링 법인에서 회사 광고비로 지원했다. 선거를 위해서 특별히 특정단체에 기부를 한 것도 아니고 청년연합회 명예회장 직분으로 찬조하는 상황이었음에도 사전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서 기소했다. 공직선거법상 찬조나 기부를 할 때 이름을 명기하는 것은 위반사항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억울함을 설명해도 회사 상호에 본인의 이름이 들어가 있어 그대로 사전 선거법 위반이라고 해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