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초교 41회 동창회
매년 스승의 날 은사님초청 행사열어
스승의 날인 5월 15일을 닷새앞둔 지난 10일 석문면 왜목의 한 횟집에서는 마흔이 넘은 제자들이 초등학교 은사님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석문초등학교 41회 동창회(회장 천기영).
지난해부터 은사님을 초청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 석문초교 41회 동창회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스승의 날을 맞아 김영길(전고대초교 교장), 김순섭(초락초교 교감)씨 등 여섯분의 은사님을 모셨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은사님부부를 함께 모셨다는 점과 작년보다 더 많은 동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는 점이다. 당진에 살고 있는 동문들은 물론 서울ㆍ인천ㆍ경기도에서 생활하고 있는 동문들도 바쁜일정을 제쳐두고 이날 행사에 동참했다.
좀처럼 모이기가 어려운 동문들이지만 일년에 한번있는 스승의 날을 잊지않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으며 동문들은 은사님께 안부인사를 전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드렸다.
30여명의 동문들은 우선, 은사님께 감사의 큰절을 하고 스승의 노래를 부르며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 41회 동창회 천기영 회장은 “항상 은사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실천이 어려웠다”면서 “작년에 이같은 행사를 가진 것을 계기로 앞으로 매년 스승의날을 맞아 은사님들을 모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길 전고대초교 교장은 “많은 제자들이 있지만 이처럼 스승을 위하는 마음을 보이는 제자는 드물다”며 흐믓해 했다.
이날 41회 동창회원들은 30여년전 학창시절로 돌아가 은사님과 함께 지난날을 회고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