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덕중학교에서 지난 16일 조이앤시네마에서 영화 <허스토리>를 관람하고 역사와 관련해 소통하는 토크쇼가 열렸다.
▲ 합덕중학교에서 지난 16일 조이앤시네마에서 영화 <허스토리>를 관람하고 역사와 관련해 소통하는 토크쇼가 열렸다.

합덕중학교(교장 우연재)가 다양한 교과 연계 체험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는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130여 명이 함께 한 영화 관람 및 토론의 시간을 지난 16일에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합덕중 16회 졸업생인 두원그룹의 박용섭 회장의 예술교육발전기부금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교과 연계 체험활동을 통해 참학력을 신장하고 근현대사 관련 역사의식 함양을 통한 세계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영된 영화 <허스토리>는 일본 재판부에 당당히 맞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부 승소 판결을 이끌어 낸 내용을 담은 영화다. 영화를 보고 난 뒤에는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동준 사무국장이 강연자로 나서 영화 감상 토크쇼를 진행했다.

아들과 영화관을 찾은 1학년 학부모 손현성 씨는 “영화를 보고 마음이 먹먹했다”며 “영화를 보고 강의를 들으며 아이와 함께 역사를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오늘 교육가족이 함께 모여 영화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3학년 이기영 학생은 “영화를 보고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토크쇼까지 진행돼 의미가 있던 행사였다”며 “오늘처럼 가족과 함께 하는 행사가 학교에서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일규 교감은 “교과 융합을 통한 학생 참여 중심 및 활동 중심 수업 강화를 통해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행사로 집중적, 실천적, 교육적 참여가 시작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