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누리는 평생학습 인문도시의 기반을 닦을 수 있는 인문도시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인문학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많은 도시들이 인문도시를 표방하는 가운데, 당진시가 인문도시를 향한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
당진시와 한서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18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충남 대표로 최종 선정됐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의 대학이 역사, 인물, 유적 등 지역의 인문자산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통합적으로 연계해 강좌와 체험, 축제 등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시 전체를 ‘인문 체험의 장’으로 조성하고 지역의 인문자산 발굴 및 지역 간 네트워크 체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01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당진시와 한서대는 ‘이용후생의 인문도시 당진, 신북학파의 인문나루’를 주제로 이달부터 향후 3년 간 총 5억4000만 원(국비 4억5000만 원, 시비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문브랜드,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축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문도시 지정으로 당진시는 지역 인문자산을 활용해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일반시민과 청소년, 대학생,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100여 회의 인문강좌와 20여 개 인문체험 행사 및 인문축제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분야에는 전문역량을 가진 강사진 30여 명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당진시는 이번 인문도시 지정 외에 2012년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지난해 2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정, 올해에는 아동친화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9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로써 당진시가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향유할 수 있는 평생학습 인문도시로 성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2018년 인문도시 공모사업에는 충남(당진)을 비롯해, 부산(서부산 3개구), 인천(동구), 대전(동구), 제주(제주시), 서울(한양도성 일원), 경남(산청군) 등 7개 권역이 선정됐다.



